조선시대 논산의 열녀. 김장택(金章澤)의 처 권씨는 병자호란때 강화도에서 순절한 안동권씨 권순장(權順長)[1607-1637]의 현손녀로 논산의 대표적인 세거 성씨인 광산김씨 집안으로 시집왔다. 시집와서 얼마 후에 남편 김장택이 죽었으나 굴하지 않고 시부모를 지성으로 봉양하고 돌보았다. 또한 유복자로 태어난 자식을 엄격하게 교육시켰으며 장성한 후에는 자신의 할 일이 모두 끝났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