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강경에서도 크고 작은 전투와 국지전이 벌어져 그에 따른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이러한 전투 중에서 강경경찰서의 백병전은 가장 대표적인 격전이었다. 6·25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강경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군과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 강경경찰서 백병전으로 당시 경찰서장 정성봉(鄭成鳳) 등 83명의 경찰관이 장렬히 산화하였다. 이에...
해방 후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활동한 좌익 군사 단체. 논산국군준비대는 군 복무 경력을 바탕으로 군사적 역량을 발휘하여 국군 편성의 기초를 준비하고, 군사적 훈련과 정치적 훈련의 통일에 입각한 혁명군인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해방 후 일제강점기 일본군으로 징집되었던 청장년들이 귀국하자, 그들은 장래 국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선국군준비대를 결성하였다. 이에 따라 논산 지역에...
해방 후 충청남도 논산군 논산읍에서 활동한 좌익단체. 논산읍 인민위원회의 설립 목적은 확인되지 않지만, 서울에서 설립된 조선인민공화국의 설립 목적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인민공화국은 정치적·경제적 자유 독립 국가 건설, 식민지적·봉건적 잔재 세력 일소, 노동자·농민 등 대중생활의 급진적 향상, 세계 평화의 확보 등을 정강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일제 법률 제도의 즉시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