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학당리에 있는 조선 중기 박종원의 묘표. 박종원은 관직에 나가지 않았으나 집안이 부유하여 재산을 백성을 구휼하는 데 사용하였다. 그는 비록 입신양명하지 않았으나 백성을 위해 자산을 썼기에 왕이 이를 귀히 여겨 관직을 내렸다. 이에 1672년(현종 13) 상월면 학당리에 묘표로 기록하여 남겨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논산에서 국도 23호선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