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논산 지역의 열녀. 본관은 여흥(驪興). 아버지는 민원호이다. 남편 김장현과 사별한 후 양자로 김영표를 들였다. 민씨는 김장현에게 출가한 뒤 17세 되던 해 19세의 남편과 사별한 뒤 남편의 뒤를 따르려고 목을 매었으나 주위 사람들의 구출로 목숨을 건졌다. 양자 김영표를 들이고 시부모에게 효를 다하여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71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평생을 수절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