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갈산리에 있었던 농촌진흥회. 농촌진흥회란 일제가 조선을 강점한 후, 관료-유지 지배 체제의 형성 과정에서 총독부가 식민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발전시킨 주요한 기구 중 하나이다. 그중 갈산리 농촌진흥회는 연기군 봉암리 농촌진흥회, 당진군 유곡리 농촌진흥회와 함께 가장 유명한 충청남도의 3대 농촌진흥회 중 하나였다. 갈산리 농촌진흥회는 총독부가 광석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