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용산리에 있는 익성군 이향령의 신도비와 무인석. 이항령은 선조의 형인 하원군(河原君) 이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임진왜란 때 아버지를 선조의 행재소가 있는 의주까지 여러 달 만에 호행해 선조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1596년(선조 29) 익성군으로 봉해지고 승헌으로 승진하였다. 선조의 세자인 순화군이 후사가 없자 익성군의 3자 진릉군을 후사로 삼았다.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