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익
-
1712년(숙종 38)에 간행된 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유학자 윤선거의 문집. 윤선거(尹宣擧, 1610~1669)의 문집은 아들 윤증(尹拯)이 직접 정리하고 편차하여 1712년에 노강서원(魯岡書院)에서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당시 기휘(忌諱) 사항이었던 윤휴와 관련된 글들은 모두 별집(別集)으로 모아 따로 편차하였다. 그 외에 속집(續集), 부록(附錄)도 수록 내용을 살펴볼 때 원집...
-
1732년(영조 8)에 간행된 조선 후기 논산 출신 문신 윤증의 문집. 윤증(尹拯, 1629~1714)의 종손(從孫) 윤동수(尹東洙, 1674~1739)가 쓴 발문(跋文)에 의하면 1732년 윤증의 아들 윤행교(尹行敎)와 손자 윤동원(尹東源)이 『주자대전(朱子大全)』의 범례에 따라서 서차를 정하여 편집하고 활자로 인출(印出)하여 간행하였다. 이후 1800년대 초반에 중간이 이루어졌...
-
1710년(숙종 36)에 간행된 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문신 김집의 문집. 1710년 유고(遺稿) 15권 7책이 목판으로 간행되었는데, 이는 초간본(奎6182)에 실려 있는 연보를 통해 알 수 있다.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은 없고, 서나 발도 없어 누구에 의해 어디에서 간행되었는지 알 수는 없다. 1922년 김장생(金長生, 1548~1631)의 『사계전서(沙溪全書)』가 간행된 데 이...
-
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의병. 본관은 여흥(驪興). 조선 전기의 무신 여산군(驪山君) 민발(閔發)의 후손이다. 민흥기는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던 중에 정유왜란이 일어났다. 그는 신주(神主)와 노모를 업고 피난하였는데, 피난 중에 아무리 창졸간이라도 상복을 벗는 일이 없었고 조석으로 곡(哭)을 빠뜨리지 않았다. 여가에는 맛있는 음식을 구하여 노모를 봉양하니 조익(趙翼)...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있는 조선 중기 학자 김장생의 서재.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1548~1631)은 생전에 관직에 나가는 것보다 연산이나 연산과 가까운 곳에 서재(書齋)를 짓고 문인들과 강학하며 지내는 것을 즐겼다. 양성당은 1602년(선조 35)에 정인홍(鄭仁弘)의 용사(用事)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벼슬을 그만두고 연산에 내려와 아한정(雅閑亭)의 유지(遺址)에...
-
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여망(汝望), 호는 석호(石湖). 아버지는 대사간 윤황(尹煌)이며, 어머니는 창녕성씨(昌寧成氏)로 성혼(成渾)의 딸이다. 1630년(인조 8) 생원시에 합격하고, 1633년 식년문과에 급제한 뒤 승정원주서·세자시강원설서·예조좌랑·병조좌랑을 거쳐 제천현감·춘추관수찬관 등을 역임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갈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윤문거의 묘소. 윤문거는 본관이 파평(坡平)이고 자는 여망(汝望)이며 호는 석호(石湖)이다. 아버지는 대사간 윤황(尹煌)이며, 어머니는 창녕성씨(昌寧成氏)로 성혼의 딸이다. 김집(金集)의 문인으로 송시열(宋時烈), 송준길(宋浚吉) 등과 교유하였으며, 조익(趙翼), 김상헌(金尙憲) 등에게도 배웠다. 1630년(인조 8) 생원시에...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용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 종친 이향령의 묘소. 익성군 이향령은 조선 중종의 아홉 번째 아들인 덕흥대원군의 손자로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의주로 파천할 때 뒤따라 호위하여 1597년(선조 30) 정의대부익성군에 책봉되었다. 그러나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옥사가 일어나 진릉군을 추대하였다는 이이첨(李爾瞻)의 무고에 연루되어 거제도에 유배되었다가...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용산리에 있는 익성군 이향령의 신도비와 무인석. 이항령은 선조의 형인 하원군(河原君) 이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임진왜란 때 아버지를 선조의 행재소가 있는 의주까지 여러 달 만에 호행해 선조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1596년(선조 29) 익성군으로 봉해지고 승헌으로 승진하였다. 선조의 세자인 순화군이 후사가 없자 익성군의 3자 진릉군을 후사로 삼았다. 1612...
-
조맹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풍양조씨는 고려조 개국공신 조맹(趙孟)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조맹은 후삼국시대 왕건을 도와 고려 건국에 참여하여 개국공신으로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에 이르렀다. 풍양조씨들은 시조 조맹의 출생지이자 세거지였던 풍양(豐壤, 현 경기도 남양주시)을 본향으로 두었다. 풍양은 조맹은 이곳에서 태어나 노년까지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