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유생이자 문인. 본관은 진주(晋州). 호는 중화재(中和齋)·재기(載起)·청계망사(淸溪妄士)·청계조옹(淸溪釣翁). 증조할아버지는 강응정(姜應貞)이고, 할아버지는 광흥창봉사 강령(姜齡)이다. 강복중은 충청도 은진(현 논산시 가야곡면 함적리)에서 태어나 12세에 가화(家禍)로 인하여 이산현 화곡리(지금 노성면 화곡리)로 이사하였다. 1602년(선조 35) 이사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