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강경 지역에서 개항 이후에 건립된 건축물. 1910년 한일합방이 되어 우리 땅이 일제의 손아귀에 들어가자 일제는 건축 식민화를 본격화하였다. 1916년에는 경성고등공업학교를 설립하여 우리 건축가를 일부 양성하기도 하였다. 1920년대에는 모더니즘 양식, 곧 근대주의 건물이 개별적인 형태로 세워지기 시작했으나 일제 밑에서 교육을 받은 우리 건축가들은 그들의 식민화 건축 활동...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 지역에 있던 동양척식주식회사 지점. 통감부를 설치한 이래 일제는 조선으로 자국인의 이주를 적극적으로 권장하였다. 각 지역에 대한 안내서 발행은 이와 같은 목적을 관철하는 데 있었으며, 농업이민 장려는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설립으로 귀결되었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1908년 「동양척식주식회사법」에 의하여 농사 개량과 농업 기술 향상이라는 표면적인 목적을 내...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에 있던 계몽운동 단체. 3·1운동 이후 서구 문명 유입에 따른 개조 열풍에 의한 문화운동은 확산과 발전을 거듭하는 상황이었다. 군·면 단위로 조직된 청년단체와 종교기관을 중심으로 조직된 사회단체는 문화운동을 주도하는 중심단체였다. 논산 지역도 논산청년회(청년구락부)·강경청년회 등을 비롯한 많은 단체 결성이 이어졌다. 성동면 광흥친목회는 시세 변화에...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지역에 있던 청년 노동운동단체. 3·1운동 이후 조선 사회로 급속하게 유입된 사회주의 이념, 특히 노동운동과 농민운동이 활성화되면서 노동자와 농민에 대한 인식 변화는 민족해방운동 세력을 결집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문화운동 확산은 부문별로 진행되던 민족해방운동을 한 단계 진전시켰으며, 노동자와 농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변화를 거듭하는 상황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