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와 연산면 연산리 경계에 있는 고개. 대목재 동쪽에는 한삼천리의 대목리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은 옛날 목재로 사용하던 큰 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대목(大木)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바로 이 점에서 이 고개를 대목재·대목티·대목령 등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논산시 동쪽 천호봉(352m)-깃대봉(393.1m)-국사봉(國司峰, 333m)에 이르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연산현의 소재지여서 읍내리 혹은 연산읍내로 불리다 연산리라 하였다. 본래 연산현 소재지로 현내면이 되어 구아동(舊衙洞)·백애(白厓)·월양대(月陽垈)·일양대(日陽垈)·신암(莘岩)·옥계리(玉溪里)·백림동(栢林洞)·옥전리(玉田里)·중리(中里)의 9개리를 관할하다 1894년(고종 31) 군내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촌리(南村...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와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이 용마루 같이 길게 6㎞가량 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어 갔으므로 누르기재, 또는 황산(黃山)이라고 하였는데,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신검을 일리천에서 크게 이기고, 계속 추격하여 이 곳에 이르러 항복을 받아 마침내 삼한을 통일하여 고려 왕조를 세우게 되었다. 그리하여 하느님이 도와주신 산이라 하여, 천호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