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병암1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상준의 처 은진송씨 정려. 열부 은진송씨는 송치덕(宋致德)의 딸이고, 수원 백상준의 부인이다. 천성이 유순하고 효성이 깊었는데, 16세에 출가하여 1년도 못 되어서 남편이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다. 송씨 부인은 정성을 다해 치료하고 시부모님 또한 극진히 봉양하니, 남편의 병도 좀 나아졌다. 남편의 병이 어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