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취암동에서 수름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에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취암동에 성격이 괴팍한 부자가 살았다. 마을 사람 대부분은 부자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지어먹고 살아갔다. 부자는 흉년이 들어 소작료를 조금이라도 늦게 내는 사람이 있으면 잡아다가 볼기를 치고 땅까지 빼앗았다. 그런데...
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마을 안에 독수리가 날아가는 듯한 형태의 수리바위가 있어 수름바위 또는 취암이라 하였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화지산면(花枝山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주동(酒洞)·반월동(半月洞) 일부와 성본면(城本面)의 마연(馬淵) 일부, 연산군(連山郡) 부인처면(夫人處面)의 둔전평(屯田坪) 일부를 병합하여 취암리라 하고 논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