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논산 출신의 시인이자 언론인. 김형원은 1900년 충청남도 논산군 강경읍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의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중퇴하였다. 언론인으로서 김형원의 행적을 보면, 1920년대 『동아일보(東亞日報)』와 『조선일보(朝鮮日報)』의 기자를 거쳐 『동아일보』 사회부장, 『중외일보(中外日報)』·『조선일보』·『매일신보(每日新報)』의 편집국장을 역임하였다. 광복 후 복간된 조선일보사에...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구체적이며 비유적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논산 문학의 대상 범위는 논산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들과 논산에서 출생한 뒤 타지에 가서 활동한 작가, 그리고 논산 지역의 문학 활동에 참여하여 논산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조선시대의 논산 문학은 주로 한문학이 주류를 이룬다. 논산 지역 인물들의 문집은...
논산 출신의 소설가. 1905년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서 출생한 박노갑(朴魯甲)은 1928년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이후 일본 호세이대학[法政大學] 법문학부에 입학하여 카프 계열의 무산자사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33년 대학을 졸업한 이후 귀국하여 신문사, 출판사, 잡지사 등의 기자를 지냈고, 1934년 단편 「안해」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광복 후에는 조선문학가동...
일제강점기 논산 출신의 소설가. 엄흥섭은 1906년 현재의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서 태어났다. 경남도립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진주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습작시대』, 『백웅(白熊)』, 『신시단』 등의 편집동인으로 활동했다. 이때부터 사회주의 사상에 경도되어 1929년 카프(KAPF)에 가담하고 같은 해에 『조선문예』에 「세 거리로」를 발표하였다. 또 이듬해 『조선지광(朝鮮之光)』에...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이루어진 문학 활동. 논산 지역의 현대문학은 20세기 전반기의 일제강점기 아래에서 출발하였다. 논산의 현대문학은 리리시즘 문학이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리얼리즘 문학이나 모더니즘 문학이 부분적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시에서의 김형원이나 소설에서의 엄흥섭, 김홍신이 리얼리즘 문학의 대표적 인물이다. 윤백남은 영상문학에서 선구적 업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