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 수철천에서 시작되어 강경읍 북옥리에서 논산천에 합류되는 하천. 강경천 유역은 연무읍·채운면·강경읍 일대의 넓은 평탄지를 곡류하는 강경천과 그 지류 유역으로서 발원지는 함박봉과 그 주변 산지이다. 즉 함박봉에서 발원하여 서류하는 마산천과 연무읍 고내리·황화정리의 내부 산간지에서 흘러 내려 북서류하는 황화천이 연무읍 모청 부근에서 합류하여 북서류한다. 강...
-
옛부터 육곡리는 교육열 높다고 소문난 동네였다. 마을 중앙에 자리한 행림서원은 조선시대에 양반 교육이 이루어지던 곳이었고, 한말~일제강점기 초에는 육곡리에 서당이 개설되면 강청리, 평촌, 삼전리 등지의 사람들까지 몰려와 배울 정도였다. 육곡리에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의 학교가 생긴 것은 ‘덕은학습소’로 일제강점기 시대인 1920년쯤으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기독교가...
-
조선 중기 논산 지역의 열녀. 조선 중기 명종 때 광산김씨 문중 사당에 원인 모를 화재가 났는데, 김인종 처 수원백씨는 조상의 신주를 꺼내 오기 위해 불길에 휩싸인 사당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하였다. 그러자 김인종 처 수원백씨의 자부인 김두현 처 영성정씨가 사당으로 들어갔고, 이어 손부인 김세기 처 김해김씨가 들어갔으나 모두 나오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조선 중기 명종 때 김인종...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나무가 무성하여 나무골 또는 목곡이라 하였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갈마면(葛麻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평촌리(坪村里)와 서촌리(西村里)를 병합하고 목곡리라 하여 가야곡면에 편입되었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가야곡면 목곡리가 되었다. 목곡리의 남부는 해발고도 230여m의 구...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부터 마을 안에 흰돌이 많아서 흰돌, 흔돌 또는 백석이라 불렀다. 본래 연산군(連山郡) 지역으로 백석면이 되어 덕암리(德岩里)·당곡리(棠谷里)·상암리(上岩里)·상표리(上表里)·중표리·하표리·신표리(新表里)·신범리(新凡里)·고양리(高陽里)·행정리(杏亭里)·도구리(道龜里)·덕산리(德山里)·용산리(龍山里) 등의 33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살포재 밑에 있다고 하여 살표재 또는 사포라 불렸다. 연산군 백석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에 귀암리·신정리·송산리·신소리·평촌·구정리의 각 일부와 외성면 소원리·개정리, 노성군 하도면 숙진동 일부를 각각 병합하여 사포리라 하고 논산군 연산면에 편입하였다. 1996년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함에 따라 논산시 연산면 사포리가 되...
-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세 갈래의 큰길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삼거리라 하였다. 은진군 김포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에 상강면 일부와 채운면 평촌리, 도곡면 직촌·신촌리, 화산면 하리를 병합하여 삼거리라 하고 논산군 채운면에 편입하였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함에 따라 논산시 채운면 삼거리가 되었다. 삼거1리, 삼거2리, 삼거...
-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남당산에서 발원하여 양촌리, 임화리를 흘러 논산천에 합류하는 하천. 양촌리를 흐르는 하천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2010년 말 현재 양촌천은 지방2급하천으로 본류는 금강이며, 제1지류는 논산천이다. 유로 연장은 3.57㎞이고, 유역 면적은 9.34㎢이다. 양촌천은 논산시 남동부의 남당산(376m)에서 발원한 하천이다. 크게 동쪽과 서쪽의 소하천이 임화리 평촌에...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골짜기에 큰 바위가 깔려 있어서 왕바위 또는 왕암이라 하였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하두면(下豆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두강리(斗江里)·가동리(柯洞里)의 각 일부와 상두면(上豆面) 육곡리(六谷里)의 일부를 병합하고 왕암리라 하여 구자곡면(九子谷面)에 편입하였다. 1962년 11월 21일 가야곡면에 편입되었고, 19...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리 부근에서 발원하여 은진면 성덕리에서 논산천에 합류하는 하천. 왕암천은 가야곡면 왕암리 부근에서 발원하여 북서부 일대에 곡저충적지를 전개시킨 뒤, 연속해서 은진면과 부적면의 면계를 이루면서 은진면 성덕리 근처에서 논산천에 흘러든다. 왕암천 상류부에는 하천 유역을 따라 배후습지 및 하성단구면에 나타난다. 2010년 말 현재왕암천의 유로 연장은 12.8㎞...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논산군 채운면에 편입된데 유래한다. 부연하면, 1931년 강경읍에 편입될 때 영정(榮町)으로 되었으나, 1947년 일본식 명칭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1914년 지명인 채운면(彩雲面)에 의거하여 채운동(彩雲洞)이 된데서 유래한다. 충청남도 은진군 채운면에 속한 지역이었는데 방죽 채운제(彩雲堤) 안쪽이 되므로 방죽...
-
한란을 시조로 하고 한여헌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한씨는 한국의 최고 역사를 지닌 이른바 삼한갑족이다. 본관은 문헌에 청주 외에 평산·한양·안변 등 10여 본이 기록되어 있으며, 모두 청주에서 분적되었다고 한다. 한씨는 멀리 고조선시대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청주한씨세보』에 의하면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인 준왕의 후대에 우성(友誠)·우평(友平)·우량(友諒)의...
-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탑안이마을에서는 원인을 모른 채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재를 마을 앞산이나 그 부근의 산에서 내뿜는 화기(火氣)에 의한 것으로 여기고, 화산(火山)을 제어하는 수단으로 산에 ‘소금단지’나 ‘간물(바닷물)단지’를 묻는다. 소금단지 묻기는 동제(洞祭)의 일환으로 치러진다. 곧 음력 정월 초사흗날 오후에 제관들은 마을 앞산인 승재골에 올라 화재뱅이의 목적으로...
-
충청남도 논산시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논산시의 수계는 금강 본류와 금강으로 흘러드는 지류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금강의 지류들은 거의 계룡산지와 대둔산지로부터 발원하여 남류한 후 논산천에 모여 강경읍 부근에서 금강 본류로 흘러든다. 따라서 수계망은 대체로 수지상(樹枝狀)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는 넓은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