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에 있는 돈육 도축 및 가공 전문 시설.

[개설]

논산계룡축협 식육유통센터는 1991년 개장하였다.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일부 지역의 양돈 농가 돼지를 반입·도축·가공하여 전국으로 유통시키는 논산계룡축산농업협동조합 산하의 돈육 도축 및 가공 전문 센터로, 충청남도 남부 지역 축산물 종합처리장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설립목적]

논산계룡축협 식육유통센터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내국산 육류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7년에 설립된 논산군 특수 축산업협동조합에서 1991년에 논산축산업협동조합 식육유통센터를 준공하였다. 이후 2006년 조합의 명칭을 논산계룡축산업협동조합으로 변경함과 더불어 논산축산업협동조합 식육유통센터의 명칭도 논산계룡축협 식육유통센터로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우수한 종돈의 혈통 유지(인공수정 100% 실시), 돼지 사육 농장 운영, 사료 공급의 자동화를 통한 철저한 품질 관리, 도축장 운영, 돈육의 가공과 유통, 축산농가의 가축 분뇨 재활용을 통한 1등급 그린 퇴비 및 친환경 약비의 생산·공급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1998년 제3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돈육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으며, 2003년에는 유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도축장으로 인증 받았다. 2004년 식육유통센터 가공장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농협중앙회 축산물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논산계룡축협 식육유통센터는 14,146㎡ 부지에 계류장, 작업장, 가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1일 최대 돼지 2,000마리의 작업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1일 평균으로 1,600마리의 작업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 중 350마리 물량은 브랜드양돈 농가가 생산한 것을 논산계룡축산업협동조합의 고유 브랜드인 ‘장군포크’로 가공하여 당일 출하하며, 나머지 물량은 자체 공장과 협력 업체에 분산하여 가공·포장·출하하고 있다. 연 평균으로는 약 40만 마리의 도축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양돈 농가의 실익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8년 현재 9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협력 업체 25명, 부산물 처리 업체 25명, 고용직, 차량 용역직 등을 합쳐 약 2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연 매출액은 900억 원 규모이며 향후에는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농가 출하 수요를 감당하고 작업 속도를 배가시키기 위한 예냉처리실 증축과 시설 보완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