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229 |
---|---|
한자 | 金自嬪 |
영어음역 | Gim Jabi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고수연 |
[정의]
조선 중기 활동한 무신.
[가계]
본관은 광산. 아버지는 과의교위 김덕린(金德麟)이고, 어머니는 전의이씨로 감찰 이위의 딸이다.
[활동사항]
김자빈은 어려서부터 무예를 연마하고 사계 김장생 문하에서 수학하여 경서와 병략에 통달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파천하였을 때 충청도관찰사 정세규의 추천으로 종사관이 되었다. 의병을 거느리고 남한산성으로 가던 중 숙부 김덕란(金德鸞)과 연산현감 김홍익과 같이 금천에서 적군과 전투를 벌였다.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가 칼이 부러지고 화살이 떨어져 적에게 사로잡혔지만, 김홍익과 함께 굴복하지 않아 적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묘소]
묘소는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1637년(인조 15) 판부사 이상진의 주청으로 나라에서 충신의 정려(旌閭)를 내렸으며 판관에 추증되었다. 또한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에 있는 충곡서원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