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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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論山郡農民組合 |
영어의미역 | Nonsan-gun Farmer's Association |
이칭/별칭 | 논산농민조합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종 |
성격 | 농민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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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일시 | 1945년 11월경 |
설립자 | 논산군 농민 |
[정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있었던 농민 운동 단체.
[설립목적]
논산군 농민조합은 해방 후 토지 개혁과 농민의 조직적 훈련, 그리고 민족통일전선에 농민을 적극 참가시키고, 반대 세력에서 기도하는 농민단체 결성을 봉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논산군 농민조합은 1945년 12월 전국농민조합총연맹 결성에 앞서 동년 11월경 논산군 지역 농민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조중곤(趙重滾)은 전국농민조합총연맹 결성대회에 농민조합충남도연맹의 대표로 참가했으며, 장종현(張宗鉉)·황익선(黃益善)·김익수(金翊洙)는 논산군 대표로 참가했다. 1946년 3월 당시 논산군 농민조합장은 조중곤, 부조합장은 황익선, 총무부장은 이판금(李判金), 조직부장은 장종현, 선전부장은 조한철(趙漢哲)이었다.
조중곤은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유학 중 사회주의 사상을 수용하여 조선공산당에 가입하고 사회주의운동을 펼쳤다. 또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KAPF)에서 간부를 지내고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하다 투옥되기도 하였다. 이판금은 일제강점기 논산면 해창리에 설립된 해창야학(海倉夜學)에서 교사를 지낸 경력이 있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논산군 농민조합은 토지 개혁, 소작료 3·7제 관철과 소작권 이동금지 등 농민의 권익을 옹호하는 내용을 주된 목표로 활동했으며, 국가 건설을 위해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안을 지지하고 미소공동위원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등 정치적 활동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