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부, 열녀. 강릉김씨(江陵金氏)는 증병조참판 조호수(趙鎬洙)의 처이다. 강릉김씨는 시부모와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모셨으며, 남편이 병에 걸리자 손가락을 잘라 소생토록 하였다. 남편이 먼저 죽은 후 시부모가 숨을 거두자 남편을 대신하여 상을 치르고 3년 동안 여묘살이를 하였다. 강릉김씨의 효행에 대하여 지역의 사림들이 조정에 건...
-
일제강점기 삼척 지역 열부. 경주김씨(慶州金氏)는 사인(士人) 김치선의 딸이고, 전용탁(全龍鐸)의 처이다. 경주김씨는 18세에 전씨 집안으로 시집가서 시부모와 남편을 모시기에 정성을 다하였다. 그러나 결혼 후 1년이 지나자 남편이 중병에 걸려서 남편의 병치료에 온 정성을 다하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남편은 사망하였다. 경주김씨는 혼절을 몇 번이나 하면서도...
-
일제강점기 삼척 지역 열부. 경주석씨(慶州昔氏)의 남편은 김형근(金炯根)이며, 아버지는 승지 석세호(昔世鎬)이다. 경주석씨는 남편 김형근이 병을 얻자 정성을 다해 모셨으며, 남편이 죽은 후 애통해 하며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자녀들도 반듯하게 교육하여 후대의 교감이 되어 효열비를 세웠다. 조정에서 김종한(金宗漢)이 짓고 최진백(崔鎭栢)이 쓴 ‘효열부경주...
-
조선 후기 삼척 지역 열녀. 박소사(朴召史)는 최명륜(崔鳴倫)의 처이다 박소사는 나이 15세에 부친을 여의고 최명륜에게 시집와 삼척 월천리에서 살았다. 결혼 생활 5년 만에 남편과 헤어져 자식없이 살았지만 원망하지 않았으며, 시부모가 돌아가시자 홀로 장례를 치렀다. 길쌈을 하며 조상 제사를 받들 위토도 사 놓았다. 그런데 느닷없이 남편의 죽음을 당하여 정성껏...
-
강원도 삼척시의 상징물. 강원도 삼척시의 상징물은 심벌마크, 도시 브랜드, 마스코트, 시화[철쭉], 시조[갈매기], 시목[느티나무] 등 여섯 가지가 있다. 삼척시의 심벌마크는 상단에 붉은색의 동그라미와 하단에 반쪽 타원 3개가 겹쳐 있는 모양이다. 상단부의 붉은 동그라미 그림은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한 것으로, 풍요한 미래를 향하여 발전하는 삼...
-
삼척 시민을 위하여 삼척시가 제정한 노래. 삼척시민의 노래는 1986년 10월 6일부터 1986년 10월 31일 26일 동안 공모 기간을 두었으며, 삼척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찬미하고 새 시민이 한뜻으로 활기차게 발전하는 상을 표현하도록 하였다.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었으며,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의결하도록 하였다. 당선작에는 당시 50만원의 상금...
-
삼척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복된 고장을 이룩하기 위하여 제정한 헌장. 삼척시는 1986년 1월 1일 법률 제3798호에 의거하여 삼척읍이 시로 승격되었다. 당시 삼척시는 남양동, 월계동, 교동, 정라동, 사직동, 도원동의 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로부터 1년 후 1987년 6월 12일 오전 10시에 제1회 삼척시민의날 기념식을 삼척시 공설운동장에서...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일대에 있는 열 곳의 삼척 지역 절경. 삼척십경은 강원도 삼척시 관내에 경치가 뛰어나서 이름난 10곳의 명승지를 말한다. 삼척십경으로는 죽서루, 해신당성민속공원[어촌민속전시관], 새천년해안유원지[소망의탑, 조각공원], 황영조기념공원, 환선굴, 덕풍계곡, 척주동해비, 맹방명사십리, 천은사, 준경묘가 있다. 죽서루는 삼척시 성내동에...
-
개항기 삼척시 미로면 상거노리 출신 효자. 서정로(徐廷魯)는 어머니의 종기를 치료하기 위하여 뜨거운 쑥을 자기 팔에 붙인 다음 어머니의 팔에 대어 가며 어머니를 치료하였다. 서정로의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자는 문도(文道)이며, 호는 의암(衣菴)이다. 서정로는 개항기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거노리 웃바우골 의암촌(衣岩村)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아버...
-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안계진(安啓晋)은 본관이 순흥이며, 문성공회헌안향(安珦)[1243~1306]의 후손이다. 아들로는 안억순(安億淳)이 있다. 벼슬은 동몽교관(童蒙敎官)으로, 조봉대부(朝奉大夫)를 지냈다. 안계진은 부모의 뜻에 잘 따르고, 가난한 살림에도 부모님 공양에 정성을 다하였다. 부모가 병이 들자 쌓인 눈 속에서 대황(大黃)을 구해다가 탕약을...
-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안교국(安敎國)[1860~1926]의 본관은 순흥이며, 자는 우범(禹範)이다. 안양묵(安養墨)의 아들이다 안교국은 1897년부터 1906년까지 상의원(尙衣院) 주사(主事)를 지내다 벼슬을 그만두고 삼척 하장면 추동리에 은거하면서 평생동안 효제에 힘썼다. 부모를 위하는 효심이 지극하여 조석으로 부모의 안부를 물어서 살폈고, 부친이...
-
근대 개항기 삼척 출신 열녀. 장씨 부인은 처사 최봉래(崔鳳來)의 처이다. 둘째 아들로 최재연(崔載演)이 알려져 있지만 그 외 자세한 가계는 알려져 있지 않다. 장씨 부인은 남편 최봉래가 병이 들자 정성을 다해 남편의 병시중을 들었다. 남편이 위독해지자 손가락에서 피를 내어 입에다 흘려넣어서 100일 동안이나 목숨을 연장시켰다. 남편이 사망한 뒤 어린 자식들을...
-
조선 후기 삼척 지역 열녀. 삼척김씨(三陟金氏)는 이구연(李九淵)의 처이다. 삼척김씨는 나이 스물에 남편이 죽자 자식이 없는 것이 지극히 한이 되어 남편을 뒤좇아서 죽으려고 여러 날 밥도 먹지 않지 않자 시부모가 보고 매우 슬퍼하며 회심이 컸다. 식사 때는 남편 묘에 올라 피눈물을 흘리니 그로 인해 잔디가 말라 죽었다. 그러다 시아버지가 병으로 눕자 대신 죽기...
-
조선시대 삼척 지역의 열녀. 삼척김씨(三陟金氏)의 본관은 삼척(三陟)이고, 이주찬(李周粲)의 아내이다. 이주찬의 가계로는 4세손 이한익(李漢翊), 5세손 이종환(李鐘煥)과 이종섭(李鍾燮), 6세손 이윤갑(李潤甲)이 있다. 삼척김씨는 시집와서 시부모와 남편을 정성을 다하여 공경하다가 1878년(고종 15)에 남편이 병을 얻어 양근에서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즉...
-
일제강점기 삼척 지역 효자. 임순록(林淳錄)의 본관은 평택(平澤)이며, 자세한 가계는 알려져 있지 않다. 임순록은 아버지가 병에 걸려서 여러 가지 약을 써도 낫지 않자 단을 세우고 하늘에 열심히 빌고 빌었다. 어느 하룻밤 꿈에 신이 나타나서 시체 썩은 물을 먹이면 낫는다고 하여 그렇게 하였더니 과연 아버지의 병이 낳았다고 한다. 1926년 10월 효자비를 세우...
-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열녀. 전주이씨(全州李氏)는 풍기진씨(豊基秦氏)진현기(秦現基)의 처이다. 아들은 진득상(秦得商)이다. 전주이씨는 남편 진현기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곰에게 물렸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 보니 상처가 매우 깊었다. 아들 진득상과 더불어 남편의 상처에 생긴 벌레와 고름을 입으로 뱉어내고, 머리카락을 잘라서 약과 바꾸어 치료하였다. 옷을 저...
-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부, 열부. 죽산박씨(竹山朴氏)는 민순호(閔舜鎬)의 처이다. 죽산박씨는 본래 품성이 정숙하여 시집을 간 후 시부모와 남편을 잘 공경하였다. 시부모가 병환을 앓자 정성껏 병시중을 하였다. 또 남편이 병에 걸려 눕자 대변의 맛을 보아 병세를 진단하여 약을 준비하는 등 정성을 다하였고, 병세가 위급하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남편의 입에 넣...
-
조선 후기 삼척 지역의 열녀 삼척김씨(三陟金氏)[?~1844]는 통정대부 김기복(金起福)의 딸이며, 진덕귀(陣德貴)[?~1844]의 처이다. 삼척김씨는 삼척 천곡리(泉谷里)에서 살았다. 나이 18세에 진덕귀에게 시집갔지만 집안이 가난하고 시부모가 연로하여 부부가 칡뿌리를 캐고 도토리를 주어다가 부모를 공양하였다. 1844년(헌종 10)에 남편이 죽으니 예절에...
-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여덟 곳의 절경지. 척주팔경은 삼척 지역에서 예부터 경관이 빼어난 여덟 곳을 이르던 말이다. 척주팔경으로는 죽서루, 능파대, 회강정, 진동루, 취병산, 무릉계, 만경대, 연근당이 있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서루는 오십천(五十川)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지만 『동안거사집』에 1...
-
강원도 삼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육 단체. 강원도 삼척시에는 대한체육회, 강원도체육회, 삼척군체육회, 삼척시체육회가 있어 왔다. 각종 체육 단체는 1962년부터 시장·군수가 체육회장을 맡게 되면서 크게 향상되었다. 현재는 각 체육 단체의 회장이나 운영을 민간에서 맡아 주도하고 있으며, 삼척시는 체육 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삼척시 체육 단체는 전국...
-
강원도 삼척시에 소재한 각종 체육 시설. 2016년 현재 초·중·고·대학 등 학교 기관을 제외한 삼척시 관내의 체육 시설은 공공체육시설로 육상경기장 3곳, 축구장 1곳, 야구장 1곳, 테니스장 6곳, 간이운동장[동네체육시설] 30곳, 구기체육관 2곳, 생활체육관 2곳, 수영장 2곳, 국궁장 2곳이 있다. 신고 등록 체육 시설로는 수영장 2곳, 체육도장 16곳, 골프연습장...
-
조선 전기 삼척 지역 열녀. 밀양박씨(密陽朴氏)는 유정(楡亭)최련(崔漣)의 처이다. 밀양박씨(密陽朴氏)는 근덕면 맹방리에 살았다. 남편 최련이 전사하니 적진에 뛰어들어 한칼에 함께 죽었다. 밀양박씨의 열행이 알려지면서 1571년(선조 4)에 열녀 표창을 받았다....
-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부. 밀양박씨(密陽朴氏)는 박덕겸(朴德謙)의 딸이며, 찰방 최치규(崔致圭)의 처이다. 밀양박씨는 삼척 원덕 호산리에 살았으며, 효부와 열녀로 칭송되고 있다. 시어머니가 병이 깊어 수년 동안 약을 달이고 간호하였지만 시어머니가 숨지자 장사를 지내고 3년 동안 시묘를 하니 마을 사람 모두가 효부라고 칭하였다. 또 남편이 죽으니 장사를 지내...
-
개항기 삼척 지역의 열부. 파평염씨(坡平廉氏)는 김두순(金斗淳)의 처이다. 파평염씨는 당시 강원도 삼척군 매화면 길곡리(吉谷里)에 살았다. 남편의 병환이 깊어서 목숨을 대신할 것을 빌었지만 끝내 남편은 사망하였다. 함께 따라 죽으려다가 어린아이가 있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가 아이가 크기를 기다렸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크자 파평염씨는 남편의 제삿날 새벽에...
-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부, 열부. 파평윤씨(坡平尹氏)는 김원인의 부인이다. 파평윤씨는 남편 김원인이 병환으로 고생하자 하늘에 기도하고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흘러나온 피를 먹여서 남편을 소생시켰다. 그러나 얼마 후 남편은 끝내 사망하였다. 파평윤씨는 몹시 애통하였지만 예를 갖추어 장례를 지냈으며, 아침저녁으로 곡을 하였다. 그러나 시아버지의 슬픔이 자신보다...
-
개항기 삼척 출신 효자. 함재호(咸在鎬)[1879~?]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함병보(咸炳甫)의 장남이다. 함재호는 1879년(고종 16) 11월 22일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광동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자는 사길(士吉)이다. 가난한 살림에도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봉양하였다. 부모가 병이 나자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살피면서 하늘에 쾌유를...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길 176에 있는 마라톤 선수 황영조를 기념하기 위하여 꾸민 공원. 황영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한국 마라톤 선수로는 1936년 손기정(孫基禎)[1912~2002] 이후 5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대한민국 사상 첫 금메달이다. 당시 바르셀로나 주경기장 서쪽의 급경사로 이뤄진 난코스인 ‘몬주익 언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