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삼척 연안에서 어획한 가자미와 메조밥을 주재료로 삼아 버무리고 삭혀서 만든 음식. 강원도 삼척 지역은 동해안을 접하고 있어 해산물이 풍부하다. 삼척 사람들은 동해안의 가자미를 이용하여 구이, 조림, 찜, 국 등 다양한 식재료로 이용해 왔다. 그 가운데 가자미로 만든 식해는 이 지역 사람들이 특히 선호하는 반찬이다. 동해안은 명태와 오징어로 대표되는 명태...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갈전리에 형성된 영양남씨 세거지. 영양남씨는 남민을 시조로 하고, 남훈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이다. 갈전리(葛田里)는 칡밭이라 하는데, 예부터 칡덩굴이 무성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명종 때 울진군으로부터 남훈(南訓)이 이주하면서 세거지를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영양남씨의 시조 남민은 본시 중국당나라 사람 김충(金忠)으로 755...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생산한 감자로 가루를 내어 만든 송편. 강원도 특산물로 맨 먼저 감자가 떠오른다. 감자는 삼척에서도 지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 4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심는다. 전 해 겨울을 난 감자는 봄이 되면서 싹눈을 틔운다. 감자에서 그 부분을 잘라 내어 파종한다. 감자밭에는 겨우내 언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거름을 충분히 준다. 비료를 주는...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초 로마 가톨릭교회 내부에서 교회 개혁을 주장하는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종교 개혁으로 알려진 이 운동의 주창자들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타락’을 고발하면서 교회의 전통과 권위에 저항하였기 때문에 프로테스탄트(Protestants)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에서는 가톨릭을 구...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고포 마을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돌각미역. 미역은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는 1년생 대형 조류(藻類)로, 갈색 바닷말의 한 가지이다. 삼척의 미역은 대체로 자연산 미역이라 할 수 있다. 동해안의 자연산 미역은 바닷가 바위 위에 부착된 포자엽이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자라면서 나뭇가지 모양처럼 갈라진 뒤 얇고 납작한 줄기로 번식한다. 대개 11월부터...
-
강원도 삼척 지역의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에서 나는 곰취를 이용하여 만든 절임 음식. 곰취는 한국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주로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생한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가을에 채취한다. 성질이 따듯하며, 약간 쓰고 맵다. 곰취는 한방에서 폐에 좋다고 하여 기침, 천식, 각혈 및 감기 치료제, 혈액 순환 증진에 사용하는 약초로도 쓰인다. 삼척...
-
강원도 삼척 지역 연근해에서 흔히 잡히는 물메기[곰치]를 이용하여 만든 국. 물메기를 삼척 지역에서는 ‘곰치’로 부른다. 삼척 해안에서 곰치는 겨울철에 많이 잡힌다. 살점이 물컹거려서 회감이나 포감으로도 적당하지 않아 어촌에서는 인기가 없던 어물이었다. 그러나 한겨울 어부들이 포구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그물 작업 등을 할 때 곰치국은 그들의 언 몸을 녹이기에 적당하기도 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에 형성된 세거 성씨. 삼척김씨(三陟金氏)는 신라대보공(大輔公)김알지(金閼智)를 원조로 하여 신라 제56대 경순왕(敬順王)의 여덟째 아들 김추(金錘)가 시조이다. 그는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역임하고 삼척군(三陟君)에 책봉(冊封)되어 관향(貫鄕)을 삼척(三陟)으로 하였으며, 김추(金錘)는 김알지(金閼智)의 29세손이다. 교가리는 조선시...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에 위치한 천주교 교회. 신부나 수녀가 상주하지 않는 천주교회를 공소라 한다. 공소는 대체로 신자 수가 적은 지역에 세워진다. 근덕공소는 삼척시 성내동성당을 본당으로 하고 있으며, 1956년 3월 10일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신도들의 가정에 모여 종교 활동을 하였지만 1963년 초대 공소회장 이대우알렉산델 회장의 노력과 삼척 성내동 본당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에 형성된 세거 성씨. 삼척김씨 김원적(金元迪)이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로 이주하면서 형성된 마을과 세거 성씨이다. 금계리는 마을의 산 곁에 반석이 많은 곳이라 하여 ‘난댁이’ 혹은 ‘난다기’라 불렸고, 이를 한자로 ‘비저(飛楮)’ 혹은 ‘비계(飛鷄)’라 하다가 지금의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400여년 전 김...
-
배추·무 등을 주재료로 하여 소금에 절인 뒤 여기에 고춧가루, 소금, 젓갈 등을 양념과 버무려서 만든 음식. 강원도 삼척 지역은 동쪽으로 동해안과 서쪽으로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지나는 곳이어서 김치류에도 이 지역 해산물과 평지 및 산지 산물의 특성이 적절히 반영되고 있다. 지금은 드물지만 배추김치, 무김치를 담글 때 동해안의 대표 어종인 명태의 여러 부위를 함께 넣어서 삭...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있는 남양홍씨 교수공파 종가. 고려시대 춘천교수를 지낸 홍준(洪濬)이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당우를 짓고 우거를 하면서 형성된 남양홍씨 교수공파의 종가이다. 남양홍씨 당홍계 삼척 입향조 교수공 홍준은 파시조이다. 홍준은 1388년(고려 우왕 14)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계기로 정치적 격변을 피하여 삼척으로 은거하였는데...
-
강원도 삼척시 당저동에 위치한 대순진리회 삼척회관. 증산교(甑山敎) 계통의 민족 종단 가운데 하나인 대순진리회의 삼척회관이다. 대순진리회는 태극도(太極道)에서 분리되었으며, 현재 수십 개에 이르는 증산교 계통의 종단 가운데 교세가 가장 크고 활동도 왕성하다. 삼척회관은 2007년 4월 3일 소속 방면 도인들이 참례한 가운데 개관 기념 치성을 봉행하였다. 삼척회...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에 있는 원주교구 소속 가톨릭 천주교회. 도계성당은 1965년 12월 10일 북평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신부로 오브리언[신] 안토니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현재는 2016년 7월 29일 부임한 김영진바르나바 신부가 재임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 신앙을 실천하는 종교 활동 외에도 삼척 지역 문화 및 환경 등과 관련된 사업을...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1944년 5월 1일에 설립된 예장 통합 소속의 장로교회이다. 1997년 조사 당시 교인수는 112명이었다. 처음에는 1944년 5월 삼척읍 정상리에서 정라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고 전해온다. 정라라는 교회 이름은 이 교회가 설립된 동네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윗동네인 정상리와 아랫동네인 정하리를 합쳐서 ‘정...
-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 등 민물의 자갈 바닥이나 모래무지에 서식하는 동사리를 끓여서 만든 탕. 동사리는 삼척 지역 방언으로 뚜구리라 부른다. 태백산에서 흘러내려 삼척 시내를 관통하는 오십천의 중·하류에서 주로 서식한다. 몸길이는 6~10㎝ 정도이며, 대체로 2급수 이상의 맑은 물에서 산다. 산란은 5~6월에 한다. 이즈음은 오십천의 은어낚시가 성행하는 시기여서 뚜...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형성된 남양홍씨 세거지. 고려시대 춘천교수를 지낸 홍준(洪濬)이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에 당우를 짓고 우거를 하면서 형성된 남양홍씨 세거지이다. 남양홍씨는 동성동본이나 조상을 달리하는 두 계보, 즉 당홍과 토홍으로 나뉜다. 당홍은 당태종이 문화사절단으로 파견한 팔학사 가운데 한 사람인 홍천하(洪天河)를 선시조로 하는 귀화...
-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불교는 부처의 가르침을 법(法)[다르마(Dharma)]이라고 하기 때문에 불법(佛法)이라고도 하고 부처가 되는 길이라는 뜻에서 불도(佛道)라고 일컫기도 한다. 불교의 내용은 교조인 석가모니가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진리를 깨침으로써 붓다(Buddha)[불타(佛陀)[깨우친 사람]]가 된 뒤 입적할 때까지 거의 반세기...
-
강원도 삼척시 사직동에 위치한 원주교구 소속 천주교회. 원주교구 소속 본당으로, 강원도 삼척시 중앙로 69번지에 있다. 사직동 성당은 원주교구 삼척본당[현 성내동성당] 관할 공소에서 1966년 10월 5일 근덕면용화공소와 원덕읍호산공소를 포함하여 사직동본당으로 승격되어 골로반 외방선교회의 설 어네스트 신부가 초대 주임 신부로 부임하였다. 당시 총 신자 수는 621명이었다...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천태종 소속 불교 사찰. 1982년 3월 25일에 창건되었다. 대한불교천태종의 초대 종정 상월원각대조사가 자신의 속가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모신 집이 사찰로 거듭난 것이다. 삼산사가 속한 대한불교천태종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교단이다. 2018년 현재 종정은 김도용 대종사이다. 역대 종정은 초대 상월원각대조사, 2대 남대...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불교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신라 말 범일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장사의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신라 말에 통효국사(通曉國師)범일(梵日)[810~889]이 창건하고 나서 죽장사(竹藏寺)라 불렀다. 고려 시대에는 관음사로 절 이름이 바뀌었다. 이에...
-
강원도 삼척 지역 동해안의 진흙 또는 모래바닥에 서식하는 갑각류. 대게는 다리가 대나무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죽해(竹蟹)’라고 한다. 삼척 대게는 인근의 울진이나 영덕의 대게와 같은 서식 환경에서 자란다. 삼척 지역의 바다는 대게가 산란하고 서식하기 알맞은 수심 120~350m와 수온 섭씨 2.3~10.3도의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게의...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나는 채소에 소금으로 절여서 물기를 뺀 후 다시 간장, 된장 등으로 절인 음식.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는 한반도 척추 역할을 하는 태백산맥의 산골짜기와 계곡을 흐르는 오십천,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동해 바다가 있어서 예부터 산나물과 들에서 나는 채소에다 동해안의 소금을 이용한 절임음식이 다양하게 발달하여 왔다. 저장·발효 식품 가운데 삼척...
-
강원도 삼척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삼척김씨(三陟金氏)는 신라대보공(大輔公)김알지(金閼智)를 원조로 하여 신라 제56대 경순대왕(敬順大王)의 여덟째 아들 김추(金錘)가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역임하고 삼척군(三陟君)에 책봉(冊封)되어 관향(貫鄕)을 삼척(三陟)으로 하였으며, 김추(金錘)는 김알지(金閼智)의 29세손이다. 삼척(三陟)의 옛이름은 실...
-
강원도 삼척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삼척박씨(三陟朴氏)는 삼척군대광(三陟君大匡)에 책봉된 박원경을 시조로 하고 있다. 박원경은 공민왕 때 과거에 급제하고, 이후 권지교서정자(權知敎書正字), 개성부윤(開城府尹), 사농시사(司農侍事) 등의 벼슬을 지냈다. 공로가 있어 삼척군대광(三陟君大匡)에 책봉되어 삼척박씨(三陟朴氏)의 시조가 되었다....
-
강원도 삼척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 삼척심씨(三陟沈氏)는 강원도 삼척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로 시조는 심동로(沈東老)이다. 심동로는 말년에 삼척으로 낙향하였고 삼척심씨의 시조가 되었다. 삼척심씨 시조 심동로(沈東老)는 1310년(충선왕 2) 삼척군 북평읍[현 동해시]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1342년(충혜왕 2) 문과에 급제하고...
-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삼척제일교회는 1912년 김한달 씨에 의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로 설립되었다. 삼척 지역 최초의 감리교회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기독교 복음의 전파 유래는 오래되었다. 특히 한국의 감리회 활동은 본래 미국의 남북 감리회 선교 본부에서 시작되었다. 1930년에 조직된 기독교조선감리회...
-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삼척중앙교회는 신앙생활을 실천하고 지역 복음화 및 선교와 지역의 구제 봉사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48년 1월 교회가 창립되어 1953년 초대 김선환 목사가 부임하였다. 1971년 6월에 남양리 44번지에 예배당을 준공하였다. 기독교 신앙생활을 통해 성도들 간 친교와 교제를 주된 사업으로...
-
강원도 삼척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 삼척진씨(三陟陳氏) 시조 진경(陳鏡)은 고려태조 때에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시중(侍中), 상서(尙書), 태보(太保) 등을 역임하고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올랐다. 진경의 선대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진경(陳鏡)의 16세손 진의(陳懿)는 고려시대인 1296년(충렬왕 2) 삼척군에 봉해졌다....
-
강원도 삼척시 교동에 있는 삼척향교에서 행해지는 제례. 석전대제는 석전제(釋奠祭), 석채(釋菜), 상정(上丁), 정제(丁祭)라고도 한다. 대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한다. 성균관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묘는 향교 내에 설치되어 있는 대성전(大成殿)과 동무(東廡)·서무(西廡)를 가리키며, 이곳에서 석전을 거행한다. 대성전에...
-
강원도 삼척 지역에 여러 대(代)에 걸쳐 거주하고 있는 토착성씨와 이거(移居)해 온 성씨. 성씨(姓氏)는 성(姓)과 씨(氏)를 결합한 말인데, 중국에서는 성은 천자(天子)에게서 생기고 씨는 제후(諸侯)에게서 생겼다고 한다. 『예기』에는 천자가 제후에게 출생 지명을 따라 성을 주고 봉(封)한 지명을 따라 씨를 명하였으므로, 성은 그 조상의 근본을 통할하고 씨는 그 자손의...
-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위치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개신 교회. 1970년 최동길 외 6명이 김원광의 집에서 첫 예배 후 남양동에 부지를 마련하여 현재 모습으로 변화했다. 1979년 이진호 목사가 부임한 후 2018년 현재 2012년에 부임한 김영삼 제5대 목사가 시무를 보고 있다. ‘하나님께 웃음 주고 사람에게 기쁨 주는 시온성교회’라는 교회의 비전에서 읽을 수 있듯...
-
강원도 삼척 지역 사람들이 먹는 일이나 먹는 음식에 관한 생활과 풍습. 삼척 지역의 식생활 이해에는 삼척의 산, 들, 바다 생태를 우선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자연지리 생태 환경은 식재료 공급의 터전이었다. 수요자의 문화 선택과 적응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비록 오늘날과 같이 전국 유통망이 형성되면서 식재료의 수요와 공급이 무한히 확대된 듯 보이지만...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제도 종교와는 달리 대체로 최근에 형성된 종교. 현재 한국에는 사회 혼란기이던 1900년대 전후에 만들어진 종교로 천도교, 원불교, 증산도[나중에 대순진리회가 분리되어 나감], 성덕도 등이 있다. 이들 종교는 모두 민족종교임을 내세우고 있다. 대부분의 종교 교리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개벽사상(開闢思想)’과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 영은사(靈隱寺)의 창건 시기는 891년(진성여왕 5)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범일국사(梵日國師)가 궁방산(宮房山) 밑 마전평(麻田坪)에 절을 창건하고 궁방사(宮房寺)라 한 것이 이 절의 최초 창건이다. 『척주지(陟州誌)』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궁방사 밑에 쌍석 돌독이 있는데...
-
강원도 삼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계통 신종교. 원불교는 1916년 소태산박중빈(朴重彬)[1891~1943]이 창시한 종교로, 박중빈의 정전에서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서 파란고해(波瀾苦海)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개교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원불교는 그 연원을 불법에 두고 있으며, 시대에 맞...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공자(孔子)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강학(講學)과 의례를 목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종교. 우리나라의 유교 사상은 중국에서 한자(漢字)와 함께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전국(戰國)시대 말에서 한(漢)나라 초기로 추정된다. 최치원(崔致遠)[857~?]의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에 우리나라 상고(上古)에 현묘(玄妙)한 도가 있다고 하면서 그...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콩이나 고추 등을 주재료로 만든 발효 식품. 강원도 삼척뿐만 아니라 한국의 모든 지역은 “음식 맛은 장맛이다.”라고 할 정도로 장은 가정에서 거의 필수품으로 갖추어서 음식 맛을 내는 데 이용하고 있다. 삼척 지역의 장은 대체로 강원도 장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주재료에 따라 구분해 보면 콩을 주원료로 하여 만드는 된장, 간장, 막장, 청국...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으로, 인간의 삶 및 죽음과 관련된 문제들에 관한 궁극의 관심뿐만 아니라 경험을 해석할 수 있는 이해의 틀을 제공하기도 하면서 고통을 설명해 주는 해석 틀이 되기도 한다. 기존의 종교 개념에서는 종교를 창시한 교조(敎祖), 교리(敎理), 의례(儀禮), 교단(敎團), 신도 공동체 등...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월정사의 말사. 천은사(天恩寺)는 758년(신라 경덕왕 17) 인도에서 온 3명의 승려인 두타삼선(頭陀三仙)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두타산의 네 모퉁이에 절을 지었다. 동쪽은 청련(淸蓮)을 가지고 와서 지상사(池上寺)를 짓고, 남쪽은 금련(金蓮)을 가지고 와서 영은사(靈隱寺)를 짓고, 북...
-
교황을 정점으로 하여 강원도 삼척 지역에 보급된 그리스도 교파의 하나. 천주교의 공식 명칭은 가톨릭교회(Catholic Church) 또는 로마 가톨릭교회(Roman Catholic Church)이다. 천주교라는 명칭은 우리나라에 전래되기 이전에 중국에서 선교사 마테오 리치(Matteo Ricci)[1552~1610]에 의하여 가톨릭의 신앙 대상인 하느님(God)이 천주(天主)로...
-
콩을 삶아 일정 시간을 말리면서 띄운 후 그대로 찧어 소금간을 하여 만드는 장. 삼척 지역에서는 가정마다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 음력 10월 중순을 전후하여 메주를 쑤고 이듬해 이른 봄에 장을 담근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전 해에 담근 된장이 떨어져 부족해지기도 해서 메주를 쑤지 않고 금방 먹을 장을 담가 먹는 일이 흔하다. 단기간에 숙성하는 것이 특징인 이러한...
-
강원도 삼척시 교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개신교 교회. 2000년에 설립된 큰빛교회는 현재 삼척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는 교회이다. 2000년에 성북지방 개척계획에 의해 설립된 교회로, ‘선교하며 일꾼을 기르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있다. 삼척 지역의 문화 활동, 동아시아 및 중국 선교에 힘쓰고 있는 교회이다. 2000년 11월...
-
강원도 삼척 지역의 세거 성씨. 풍기진씨(豊基秦氏)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로 강원도 삼척 지역에 오랫동안 세거하였다. 『풍기진씨족보(豊基秦氏族譜)』에 의하면 풍기진씨(豊基秦氏) 시조 진필명(秦弼明)은 당나라 고종 때 병부시랑(兵部侍郞)을 지냈다. 진필명은 지용과 지기가 뛰어났으며 660년(태종 무열왕 7) 소정방(蘇定方...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에 위치한 기독교감리회 소속 교회. 하가교회는 삼척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1910년에 설립되었다. 1910년 3월 홍종명의 사위 전오규[독립운동가]가 기독교 신앙을 통한 자주독립의 확고한 믿음의 권유로 처음 기독교 신앙을 소개받아 설립하게 되었다. 1916년 3월에 초가집 3칸을 기도처로 건축하였고, 1942년에 일제의 신사...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위치한 사직동 성당 관할 공소. 공소란 사제가 항상 거주하지는 않는 성당을 말한다. 공소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박해 때 관헌의 눈을 피해 산속에 숨어들어 이루어진 교우촌을 말하는 경우가 있다. 둘째는 1950~1960년대에 골롬반 신부들이 들어오면서 편의상 성당에서 먼 거리에 있는 곳에 공소를 세우는 경우가 있었다. 호산공소는 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