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
-
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된 시기 세종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 세종특별자치시는 도읍지 개경으로부터 남쪽으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연기현(燕岐縣)과 전의현(全義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전의현은 940년(태조 23) 청주에 영속되었다가 조선 전기인 1395년(태조 4) 감무를 설치하였다. 연기현은 1018년(현종 9) 청주에 영속되었다가 1172년(명종 2)에 감무를...
-
임계미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임계미(林季美)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입향조로 하는 부안임씨는 1300년대 후반 600여 년 세거지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정착한 이래 전서공파(典書公派)를 형성하여 지금까지 명실공히 세종 지역을 대표하는 성씨이자 유력한 성씨로...
-
세종 지역의 역사에 대한 개관. 세종특별자치시 관련 역사기록은 『삼국사기』 지리4 백제편에 ‘두잉지현과 구지현’이라는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다. 따라서 역사 기록을 기준으로 본다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사시대는 백제시대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선사시대 유물이 출토된 것을 기준으로 본다면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세종특별자치...
-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일대의 옛 행정 구역. 연기현(燕岐縣)은 조선 건국 이후 1413년(태종 13) 전국적인 지방제도 개편 때 제정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현(縣)을 군(郡)으로 일괄 개칭할 때 연기군으로 개칭되어 유지되다가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서 세종특별자치시에 흡수·폐지되었다. 1...
-
조선시대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세거한 남양홍씨 남양군파 집성촌.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신대1리에 입향하여 300 여년간 뿌리른 내린 남양홍씨(南陽洪氏)는 홍주(洪澍)를 파조로 하는 남양군파(南陽君派)로, 입향조는 홍순손(洪順孫)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의 신대리와 이웃한 성제리에는 남양홍씨 남양군파가 세거하고 있다. 예로부터 연기 지역은 ‘천홍만...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보덕리에 있는 김진창의 처 나주나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열녀 나주나씨 정려는 강릉김씨 김진창(金震敞) 처 나주나씨(羅州羅氏)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명정을 받아 건립한 것이다. 나주나씨는 1600년 중반 현종대의 인물로, 나응수(羅應壽)의 딸이다. 나주나씨는 나이가 차자 강릉김씨 김진창에게 시집가서 시...
-
조선 후기 세종 지역에 거주한 문인. 이상(李翔)은 조선 후기 문인으로, 충청도 전의현[현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일대]에 세거하는 우봉이씨가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숙종 대 정치적으로 서인 노론계 입장을 취하다 파직과 복직을 반복하고 끝내 기사환국(己巳換局)[1689년 남인이 희빈장씨의 소생인 원자 정호 세자의 책봉 문제로 서인을 몰아내고 재집권한 일]으로 옥사...
-
조선 후기 충청오현 중의 한 명으로 세종 지역에 묘를 쓴 문신. 이유태(李惟泰)[1607~1684]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태지(泰之), 호는 초려(草廬)이다. 신독재 김집(金集)의 천거(薦擧)[어떤 일을 맡아 할 수 있는 사람을 그 자리에 쓰도록 소개하거나 추천함]로 1634년(인조 12) 희릉참봉(禧陵參奉)이 되었다. 이어 건원릉참봉(健元陵參奉) 대군...
-
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효자. 이정환(李廷煥)[1604~1671]의 자는 휘원(輝遠)이고, 호는 송암(松岩)이다.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한재(寒齋) 이목의 5세손이다. 이정환은 1633년(인조 11)에 생원이 되었다. 병자호란의 국치를 통분히 여겨 외출을 삼가며 비가(悲歌) 10수를 지었다. 특히 효행이 남달라 부모상을 당하여 6년간 시묘살이를 하면서...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 있는 전주이씨3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전주이씨 삼효 정려는 전주이씨 집안의 이정환(李廷煥)[1604~1671]과 이정환의 손자 이경설(李景卨)[1650~1708]·이경익(李景益)[1655~1708]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이정환은 무오사화 때 화를 당한 한재(寒齋) 이목(李穆)[1471...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 있는 전주이씨3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전주이씨 삼효 정려는 전주이씨 집안의 이정환(李廷煥)[1604~1671]과 이정환의 손자 이경설(李景卨)[1650~1708]·이경익(李景益)[1655~1708]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이정환은 무오사화 때 화를 당한 한재(寒齋) 이목(李穆)[1471...
-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초려 이유태를 기리기 위하여 조성한 역사 공원. 초려역사공원은 초려 이유태의 묘소를 복원하기 위하여 조성된 역사공원으로, 2015년에 준공되었다. 이유태는 김집, 송시열, 송준길, 이유태, 권시 등과 함께 ‘충청오현(忠淸五賢)’이라 불렸다. 이유태는 당시 사회 혼란의 근본 원인을 농민의 유리와 토지의 황폐로 판단하여 향약에 의한 향촌조직...
-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에 있는 김충열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효자 김충열 정려는 1665년(현종 6)에 효자 명정을 받은 김충열(金忠烈)[1584~1668]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김충열은 본관이 강릉이며, 호는 왕호(王壺) 또는 운봉(雲峯)이다. 김충열은 전의현 입향조인 김승로(金承露)의 9대손이며, 김장생의 문하인 김해수(...
-
장유를 시조로 하고 장경지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흥성장씨는 흥덕장씨라고도 불리며, 감사공파의 장경지가 15세기 초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와촌리에 입향하였다. 와촌리의 번암동은 한때 ‘장씨촌’이라고 불릴 정도로 흥성장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었다. 후손들이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노송리에도 거주하고 있다. 흥성장씨(興城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