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출신의 시인·언론인. 서귀포시 호근동 출신의 시인으로 제주도의 풍물과 정취를 담아낸 작품과 문명과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보여주는 작품 등을 주로 썼다. 동아일보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1963년 「빙하를 위한 시」로 『신세계』 신인문학상을 받은 데 이어, 196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강설기」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