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위치한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소속 사찰. 대원사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 사이에 서림사라는 사찰이 존재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절 주위에 기와·자기편·주초석은 물론이고 사전(寺田)까지 확인되었는데, 그 자리에 1926년 대원 승려가 창건하였다. 지형적으로 동쪽으로는 해발 106.5m의 가시악이 자리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1898년 제주민란을 일으킨 주동자. 1898년 제주민란은 일명 ‘방성칠의 난’이라고도 하는데 당시 제주 지역은 서울에서 파견된 세리(稅吏)의 지나친 조세 수탈로 농민들의 삶은 대단히 고단하였다. 세리들의 횡포를 견디다 못한 농민들은 1898년 2월 7일 방성칠을 지도자로 하여 광청리 일대 화전민 수백 명이 제주성 내의 관아에 몰려가 화전세·목장세 및 호포의 과다징수와 환곡의 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