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박자호(朴自好) 등을 입도조(入島祖)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세거하는 성씨. 박씨의 도시조(都始祖)는 박혁거세이다. 밀양박씨의 중시조는 신라 경애왕의 제1왕자인 밀성대군 박언침인데, 박언침의 8세손 박언부(朴彦孚)를 파조로 하는 문하시중공파를 비롯하여 도평의사공파·좌복야공파·밀직부사공파·판도공파·좌윤공파로 나뉘어 분파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고대 국가에서 성씨는 왕족과 중앙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었으나 고려의 개국과 후삼국 통일과정에 참여한 호족들이 태조 왕건으로부터 성씨를 하사받으며 성씨의 사용이 확산되었다. 특히 호족들의 성씨는 출신지 또는 거주지를 본관으로 하는 세거 성씨가 되어 갔다. 성씨에 관해 『세종실록지리지』에는 265성,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 다른 지역에서 제주도에 들어와서 정착한 최초의 동일 성씨 선조. 제주의 경우 토착 성씨인 고씨·부씨·양씨 3씨(三氏) 성을 제외하면 모두 다른 지역에서 들어와 정착한 성씨들이다. 이들이 어떠한 이유로 제주에 들어와 정착했든 그 후손들은 제주에 최초로 정착한 선조를 입도조라 칭하였다. 입도조란 바로 수령이 파견되던 섬에서만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