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서귀포에서 독서회 활동을 한 항일 운동가. 본관은 원주, 1916년 서귀면 법환리 388번지에서 변용화의 아들로 태어났다. 변성현(邊聖現)은 1931년 3월 서귀공립보통학교 6학년을 졸업하고 법환리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있었다. 1932년 1월부터는 홍순성·윤태석·강봉주 등과 모임을 가지면서 사회 과학 서적을 탐독하였다. 1934년부터 야학을 실시하면서 지역...
193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송순혁 외 3명이 서귀리 독서회를 조직하여 계몽활동을 벌이다 검거된 사건. 1920년대 제주에서의 청년운동은 일제의 청년동맹에 대한 감시와 탄압으로 말미암아, 점차 지하운동으로 그 성격이 바뀌어 갔고, 1920년 말부터 1930년대 초에 이르면 사회주의자들이 주도하는 해방운동이 가장 왕성하게 전개되었다. 그리고 제주의 경우, 일본 특히 오사...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송달오(宋達五)는 1910년 서귀포시 서귀동 454번지에서 송봉주(宋奉柱)의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송달오는 1931년 3월 서귀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4월에 상경하여 경성고학당(京城苦學堂)에 입학하였다. 이곳에서 1학년 1학기를 수료하고 자퇴하여 일본으로 건너갔다. 송달오는 오사카(大阪)...
일제 강점기 서귀포시 서귀동 출신으로 서귀리 독서회 사건과 관련된 독립운동가. 1910년 서귀포시 서귀동 454번지에서 송문준(宋文準)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송순혁은 1927년 서귀공립보통학교 4학년을 졸업한 후 고두호(高斗湖)주류판매소의 점원을 거쳐 농사일에 종사하였다. 1931년에는 이도백(李道伯)·안군오(安君五)의 지도교양을 받아 사회과학에 대한 서적을 탐독하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