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변인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익살꾸러기 변인태」는 서귀진 진졸인 변인태가 상사인 조방장을 꾀와 지혜로 희롱하는 풍자담이다. 지위가 높아도 변인태의 지략에 번번이 속아넘어가는 조방장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희극적 민담이다.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