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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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溪海邊 |
이칭/별칭 | 사계 해수욕장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만익 |
전구간 | 사계해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294번지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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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사계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
성격 | 해변|해수욕장 |
길이 | 1km |
폭 | 100~200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일대 해안 도로변에 위치한 해변.
[개설]
사계해변은 연속성이 양호한 사빈(砂濱)[모래가 퇴적된 해안 지형]으로, 화순 해변과 같이 사빈 퇴적물 중 패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 사빈의 배후에는 15m 비고의 사구[모래 언덕]가 해안선을 따라 길게 발달한다. 사빈의 전면에 화산 쇄설층인 화순층이 형성되어 여름철 해수욕장으로서의 이용 가치는 떨어진다.
[명칭 유래]
'사계(沙溪)'에서 ‘사(沙)’는 해안의 모래, '계(溪)'는 마을 동쪽을 흐르는 시내와 관련된다. 사계 해수욕장이 사계해변으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해수욕장'은 여름 한철 이용하는 바다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연중 해안을 이용한다는 차원에서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변경했다.
[자연환경]
사계해변은 위도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해변이다. 동남부에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있고 해안선에서 20m 이내의 천해 지대가 약 2.5㎞ 이상 펼쳐지고 있다. 북서풍의 풍하 지역[바람그늘]에 해당되며, 전면에 있는 형제섬이 파도를 차단하므로 사계해변에 도달하는 파랑 에너지는 적다. 사빈의 길이 1㎞, 폭 100~200m이며, 사구의 길이 1㎞, 폭 200~400m로 비교적 좁고 길게 발달되어 있다.
[현황]
깨끗한 바닷물과 형제섬, 그리고 특징적인 화순리 퇴적층과 그 위에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사계해변은 제주 올레길 10코스에 해당되어 탐방객들이 늘고 있다. 다만 지속적인 파식작용으로 인해 사계해변을 이루고 있는 지층인 화순층이 점차 침식을 받아 면적이 감소되고 있어 보호책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