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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083
이칭/별칭 남산 오롬,남산망,남산봉,남산악(南山岳),남산봉(南山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창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남산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1675-21 지도보기
성격 오름
면적 185,332㎡
둘레 1,660m
높이 178.8m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있는 오름.

[개설]

남산오름은 남쪽과 북쪽으로 봉우리가 낮게 형성되고, 그 사이에 굼부리[분화구]가 형성되어 있다. 북쪽 기슭 너머에는 갈메못 습지가 있다. 오름 서쪽으로 내깍내[천미천]가 지나가고, 그 서북쪽에 성읍 1리가 위치한다. 또한, 북서쪽에는 영주산이 있고, 동쪽에는 본지 오롬이 있고, 남쪽에는 거린 오롬이 있다. 남산오름의 총면적은 약 185,332㎡이며, 둘레 1,660m, 높이 178.8m이다.

조선 초기부터 이 남산오름 꼭대기에 봉수를 설치했는데, 봉수를 일컬을 때는 남산 봉수 또는 남산봉, 남산망 등으로 불렀다. 조선 후기에 봉수를 폐지하자 남산봉으로 쓰면서 오늘날까지 남산봉이라 하는 경우가 많다.

[명칭 유래]

남산오롬의 ‘남산’은 남[나무의 제주어 :木)과 산[선의 제주어 :立]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고, 서울의 남산(南山)과 같이 압 오롬[앞 오름]이라 한 것을 ‘남산’으로 바꾸어 쓴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앞의 뜻이라면 뜻을 살린 ‘목(木)’을 썼을 것이고, 뒤의 뜻이라면 전악(前嶽) 정도를 썼을 것하다. 그러나 전자가 맞는지 후자가 맞는지 쉽게 예단하기는 어렵다. 위치가 성읍리 영주산의 남쪽에 위치하여 ‘남산오름’이라 했다는 견해도 있다.

남산오름은 예로부터 한자 차용 표기로 쓸 때는 남산악(南山嶽) 또는 남산봉(南山峰)이라 하고, 줄여서 남산(南山)으로 썼다. 『탐라지』에는 ‘남산(南山)’이라 기재했으며, 정상에 봉수가 있어서 『탐라순력도』에는 ‘남산망(南山望)’이라 되어 있고, 『탐라지도병서』·『제주삼읍도총지도』·『영주산대총도』·『제주삼읍전도』·『정의군읍지』·『조선지형도』에는 ‘남산봉(南山峰)’이라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산정부에는 우묵하게 패어 있는 원형 분화구가 존재한다. 북사면의 능선이 낮고 분화구로 진입하는 길이 나 있다. 원형 분화구 내에는 대나무숲이 있으며 군데군데 보리수 나무와 억새가 자란다. 분화구 사면에는 해송이 조림되어 있다.

[현황]

남산오름에는 북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는데, 산책로를 조성하여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남산오름 입구인 화구 북쪽의 도로변에 못이 있으며, 오름 서쪽에는 천미천과 김정문 알로에 제주 농공장이 있다. 오름의 서쪽 기저부를 따라 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2.19 주소 오류 수정 표선면 성읍리 -> 성산읍 신풍리
이용자 의견
김** 성산읍 신풍리에 위치한 오름으로 위치 수정하여 주세요.
  • 답변
  •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소중한 의견을 검토하여 해당 오류를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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