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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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감남 오롬,감낭 오롬,감낭 오름,시목악(柿木岳),감남악(甘南岳),시산(柿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창명 |
전구간 | 감남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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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오름 |
면적 | 117,413㎡ |
둘레 | 1,370m |
높이 | 439.8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있는 오름.
[개설]
감남오름은 동남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굼부리[분화구]를 가지고 있다. 봉우리 북쪽 비탈에는 삼나무가 촘촘하게 자라고 있고, 남쪽 비탈은 주로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름 바로 동쪽으로 평화로가 지나가며, 남서쪽으로는 원수 오름[원물 오름]이 이어져 있다. 또한, 서북쪽에는 당 오름이, 동북쪽에는 족은대비 오름이 있고, 동남쪽에는 미 오름과 론 오름이 있다. 감남오름의 총면적은 약 117,413㎡이며, 둘레 1,370m, 높이 439.8m이다.
조선 1653년(효종 43)의 『탐라지』에, “감남오롬[柿木岳]은 대정현청에서 북쪽으로 25리 거리에 있다. 오롬 남쪽에 샘[원물]이 있고, 또 두좌관(斗坐舘)이 있다.”라고 했는데, 이로 보아 조선 시대에는 감남오름 남쪽에 있는 샘과 두좌관이 대정현에서 제주목으로 갈 때 쉬어가던 곳임을 알 수 있다.
[명칭 유래]
예전에 감남오름에 뚜렷하게 보였던 감남[감낭: 감나무]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오름 이름이 나왔다. 한자 차용 표기로는 시목악(柿木岳)·감남악(甘南岳)·시산(柿山) 등으로 표기했다.
[현황]
감남오름 기슭 자락으로 원수악이 연결되어 있고, 화구 쪽 사면은 풀밭을 이루고 있다. 그 외 사면은 삼나무 등이 조림되어,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아래쪽 기슭에는 안덕면 충혼 묘지가 있으며, 북쪽에는 제주 컨트리클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