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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093
이칭/별칭 붉은 오롬,적악(赤岳),건을근악(件乙斤岳),건근악(件斤岳,자악(赭岳),적악봉(赤岳峯)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158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창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붉은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158 지도보기
성격 오름
면적 585,044㎡
둘레 3,046m
높이 569m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오름.

[개설]

붉은오름은 둥그런 굼부리[분화구]가 있는 원뿔 모양의 산이다. 붉은오름 북쪽 큰 봉우리를 경계로 해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가 나뉜다. 오름 서쪽에는 말찻 오롬과 물찻 오롬이 있고, 동쪽에는 검은 오름쳇망 오름이 있다. 또 북동쪽에는 구두리 오롬이 있고, 서남쪽에는 가친 오롬과 마흔이 오롬이 있다. 붉은오름의 총면적은 약 585,044㎡이며, 둘레 3,046m, 높이 569m이다.

[명칭 유래]

화산 폭발로 인해, 이 오름을 덮고 있는 돌과 흙이 유난히 붉은 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붉은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는 적악(赤嶽) 또는 건을근악(件乙斤嶽)·건근악(件斤嶽)·자악(赭嶽)·적악봉(赤嶽峯) 등으로 자악(赭嶽)·적악봉(赤嶽峯) 등으로 표기했는데, 중국인 관광객이나 일본인 관광객을 고려한다면 자악(赭嶽) 또는 적악(赤嶽)으로 쓰는 것이 좋은데, 이 중에서도 적악(赤嶽)으로 쓰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전설에서는 고려 시대 삼별초와 고려·몽골 연합군의 싸움에서 병사들이 많이 죽어서 흘린 피로 인해 붉은 오름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민간 어원설로 이 오름의 본디 이름과 관계가 없는 것이다.

[현황]

붉은오름 남동쪽에는 사려니 숲길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있고, 남쪽은 사려니 숲길의 한 코스가 지나가기 때문에, 이 오름 등반은 물론 사려니 숲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 오름 일부 구간에는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고,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날이 맑으면 주변 경승을 관찰하기에도 좋다. 북쪽에는 한국 마사회 제주 경주마 목장이 있고, 동쪽에는 한국 공항에서 운영하는 제동 목장이 들어서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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