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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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地淵瀑布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만익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3년 8월 19일 - 제주 천지연 난대림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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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천지연폭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
해당 지역 소재지 | 서귀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
성격 | 폭포 |
높이 | 22m|20m[수심] |
길이 | 1000m |
폭 | 12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폭포.
[개설]
천지연폭포는 해발고도 25m에 위치하며,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로, 폭포 경사도는 100°, 유수 방향은 남북이고, 폭포 하단부에 형성된 ‘천지연’ 자체가 폭호(plunge pool)에 해당된다. 천지연폭포 절벽의 구성 암석은 조면안산암인데, 상류하천(常流河川, perennial stream)인 연외천[솜반내]에서 물이 공급되고 있다. 연외천은 수량이 풍부하고 연중 용출수가 솟아오르면서 천지연으로 흘려 내려가며 폭포수가 된다. 천지연 폭포수가 흘러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는 서귀포항이 위치한다.
[명칭 유래]
‘천지연’이라는 명칭은 하늘과 땅이 만나서 만들어진 연못인 '천지소'가 있는 폭포라는 의미에서 천지연폭포라고 부른 것으로 추정된다. 『탐라지』에는 ‘천지연(天池淵)’, 『탐라순력도』에는 ‘천지연폭(泉池淵瀑)’, 『1872년 지방지도』에는 ‘천제연(天帝淵)’, 『조선지형도』에는 ‘천지연폭(天池淵瀑)’이라 기록되어 있다. 중문 관광 단지 내에 있는 천제연 폭포와 명확한 구분 없이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자연 환경]
천지연 계곡에는 아열대성·난대성의 각종 상록수와 양치식물 등이 밀생하고 있어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세계적인 관광 자원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163호인 담팔수와 가시딸기·송엽란(松葉蘭) 같은 희귀식물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폭포 아래 물속 깊은 곳에는 열대어의 일종인 무태장어가 서식하여 천연기념물 제27호 제주 무태장어 서식지로 지정되어 있다.
[현황]
천지연폭포 일대 숲은 ‘제주 천지연 난대림’[천연기념물 제379호]이라는 이름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천지연폭포는 폭호 너비 70m로 전국 최대의 규모이다. 천지연폭포에서 바다 쪽으로는 칠십리 시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서귀포항 어귀에서 길게 뻗은 오솔길은 치자꽃과 왕벚나무, 철쭉 등이 피는 아름다운 곳으로 야간 관광 코스로도 최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