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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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西歸浦層貝類化石産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만익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8년 5월 29일 - 제주 서귀포층 패류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제195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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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제주 서귀포층 패류 화석산지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
출현 장소 | 제주 서귀포층 패류 화석산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07번지 일대 |
면적 | 74,335㎡ |
생물학적 분류 | 화석 |
관리자 | 제주특별자치도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해안에 형성되어 있는 신생대 패류화석지.
[개설]
패류화석이 산출되는 서귀포층은 제주도의 화산층 중에서 가장 밑에 있는 해양퇴적층으로, 지질학적으로 제주도의 형성 과정을 밝혀 나가는 데 귀중한 장소이다. 서귀포층에서 발견된 화석으로는, 부족류 31속 41종, 복족류 13속 14종, 굴족류 1속 4종, 완족류 6속 14종, 극피동물 여러 종, 산호화석, 고래와 물고기 뼈, 상어 이빨 등 이 있다. 미화석으로는 유공충 49속 91종 등이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자연 환경]
제주 서귀포층 패류 화석산지는 서귀포항과 천지연폭포의 서쪽 절벽상에 두께 약 50m, 깊이 약 1.5km에 걸쳐 노출되어 있다. 제주도 지하에 넓게 깔려 있던 서귀포층의 일부가 솟아 올라 땅 위에서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이곳은 신생대 제4기 초[약 100만 년 전)에 바다 속의 해양생물이 묻힌 퇴적암이 융기하여 단애를 형성했으며,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받아 패류 화석들이 모습을 드러낸 화석지대이다. 주로 회색 또는 회갈색을 띤 역질사암·사암·이암·세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화석이 들어 있지만 특히 패류화석이 많이 존재한다. 해안 절벽의 하부는 서귀포층이 분포하고, 상부는 천지연 조면안산암의 두꺼운 용암류가 덮고 있다.
[현황]
제주 서귀포층 패류 화석산지는 서귀포시 남서 해안 절벽에 따라 74,335㎡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1968년 5월 29일 천연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최근에 개통된 새연교와 해저 잠수함 관광지로 연결되어 탐방객들이 많다. 해수와 바람에 노출되어 있어 해식작용과 풍화작용을 받으며 변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