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선덕사소장대자암판묘법연화경 권3~4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521
한자 善德寺所藏大慈庵板妙法蓮華經券三-四-一冊
이칭/별칭 선덕사 대자암판 묘법연화경
분야 종교/불교,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1156-6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윤봉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3년 7월 2일연표보기 - 선덕사소장대자암판묘법연화경 권3~4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9-1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선덕사소장대자암판묘법연화경 권3~4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소장처 선덕사 - 서귀포시 상효동 1156-6 선덕사지도보기
간행처 대자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1156-6 선덕사지도보기
성격 불경 전적
간행자(처) 대자암
권책 2권 1책[전 7권 3책 중]
행자 10행 20자
규격 사주단변 반곽 21.3×13.7cm
어미 무어미
권수제 묘법연화경 권제3
판심제
문화재 지정 번호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선덕사에 소장되어 있는 대자암판 『묘법연화경』.

[개설]

선덕사 소장 대자암판 『묘법연화경』성삼문(成三問)의 조부 성달생(成達生) 서체의 계통으로 조선조에 이르러 안심사판 다음으로 두 번째 개간된 사찰판본류 목판본으로 성달생성개(成慨)가 서사(書寫)하여 1422년(세종 4)에 대자암(大慈庵)에서 간행한 판본이다.

특히 성달생은 이 시기에 법화경 이외에도 육경합부(六經合部)와 능엄경(楞嚴經) 등도 정서(精書)하여 간행한 바 있어, 조선 초기 불경 간행에 상당히 기여한 인물이다.

전(全) 7권 3책으로 되어 있으나, 권 1~2와 권 5~7의 2책은 결본(缺本)으로, 권 3~4의 1책만이 소장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선덕사 소장 대자암판 『묘법연화경』은 권 1~2와 권 5~7의 2책이 결본(缺本)되어 편찬사항을 알 수 없었으나 선덕사 소장 대자암판 『묘법연화경』과 동일한 판본으로 보이는 판본이 경주의 기림사(祇林寺)를 비롯하여 이양재·국립 중앙 도서관·청주 고인쇄 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여 편찬 사항을 파악하였다.

이들 소장본과 대비한 결과 두 책이 완전히 일치되는 동일본으로 확인되어, 이를 근거로 이양재본을 확인한 결과 권5 말미에 ‘도인(道人) 정암(定庵)’이 증명(證明)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총제(摠制) 성달생(成達生)’과 ‘판사(判事) 성개(成槪)’가 서사(書寫)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권7의 말미에는 대사성(大司成) 변계량(卞季良)함허당(涵虛堂) 득통(得通) 화상의 발문(跋文)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발문을 통해서 인순부윤(仁順府尹) 성앙(成抑)의 부탁으로 성달생성개가 정서하여 이를 대자암에서 천태종 승려인 행평(行乎) 등이 주관하여 간행했던 사실을 밝혀냈다.

[형태/서지]

선덕사 소장 대자암판 『묘법연화경』의 판식은 한 개의 검은 선이 둘러진 사주단변(四周單邊)이며, 크기는 반곽(半郭) 13.7×21.3㎝, 줄 사이에 선이 없는 무계(無界), 글자 수는 반엽(半葉) 10행(行) 20자(字)이다. 판심(板心) 부분에 어미(魚尾)가 없어 고려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불상 안에 불경을 넣어두는 복장 봉안을 할 때 앞뒤면의 표지를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의 옛 책은 일반적으로 5침(針)으로 제책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선덕사본은 6침(針)으로 내철(內綴)하고 겉 표지 역시 6침(針)으로 장정(裝訂)했던 흔적이 있다.

[구성/내용]

선덕사 소장 대자암판 『묘법연화경』은 권3의 권수제(卷首題)에는 ‘묘법연화경권제삼(妙法蓮華經卷第三)’으로 되어 있으며, 다음 행으로는 온릉개원련사 비구 계환 해(溫陵開元蓮寺比丘 戒環 解)가 있고, 이어서 다음 행으로는 삼여래술성(三如來述成), 다음 행으로 낙초유품제오(藥草喩品第五)라 하여 과판(科判)이 나타나고 있다.

권말 장차(張次)는 59로 권3은 전체 59장으로 엮어졌으며, 권말에는 일품의의야(一品意義也), 다음 행으로 묘법연화경권제삼(妙法蓮華經卷第三)으로 마무리 되어 있다.

권3의 말엽(末葉)에는 ‘한산군부인 이씨(韓山郡夫人 李氏)’ 등 75인의 시주자명(施主者名)이 각인(刻入)되어 있는데, 마지막으로는 ‘전순천최천효 최행지(前順天崔天孝 崔行止)’라고 되어 있다.

권4의 권수제(卷首題)에는 ‘묘법연화경권제사(妙法蓮華經卷第四)’로 되어 있으며, 다음 행으로는 온릉개원련사 비구 계환 해(溫陵開元蓮寺比丘 戒環 解)가 있고, 이어서 다음 행으로는 이하근영오득기이(二下根領悟得記二), 다음 행으로 오백제자수기품제팔(五百弟子授記品第八)이라 하여 과판(科判)이 나타나고 있다.

권말 장차는 60으로 권4는 전체 60장으로 엮어졌으며, 권말에는 다보급분신야(多寶及分身也) 다음 행으로 묘법연화경권제사(妙法蓮華經卷第四)로 마무리되어 있다. 권4의 말엽에는 ‘천태판사행호(天台判事行乎)’ 등 43인의 시주자명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선덕사소장대자암판묘법연화경 권3~4은 조선 초의 목판 인쇄를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그 전본(傳本)이 매우 희귀한 자료이다. 2003년 7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9-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10.05 내용수정 "제주도 유형 문화재 →제주특별자치도 유형 문화재"로 수정
이용자 의견
지** '선덕사소장대자암판묘법연화경 권3~4. (善德寺所藏大慈庵板妙法蓮華經 券 三~四.) 2003.07.02.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9-1호' 입니다. '제주도 유형 문화재'라고 써져 있는 부분 수정해주세요.
참고: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기하신 의견에 따라 내용수정을 완료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9.16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