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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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摹瑟浦-飛行場日帝地下-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1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강순원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943년 10월 -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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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건립 시기/일시 | 1944년 10월 -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완공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6년 12월 4일 -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국가등록문화재 제312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알뜨르비행장 지하벙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70 |
원소재지 | 상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상동 |
성격 | 일제강점기 일본 해군비행장 유적 |
양식 | 장방형 콘크리트 구조물 |
관련 인물 | 소화|히로히토|도조|나가츠 사비주 |
길이 | 30여m |
폭 | 20여m |
소유자 | 국방부 |
관리자 | 서귀포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태평양 전쟁 말기 일제가 알뜨르비행장에 구축한 해군 비행대 내탄식지휘소 또는 통신시설.
[개설]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벙커는 태평양 전쟁 말기 제주도 대정읍 알뜨르비행장에 주둔했던 일본 해군 비행대의 내탄식 지휘소, 또는 통신시설로 추정된다. 1943년 10월 중순~11월말까지 공정률 63% 상태에서 3차 확장 공사 시기인 1944년 10월부터 나머지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군이 작성한 알뜨르비행장 관련 도면에 기초하면, 지하벙커는 내탄식 비행대 지휘소, 탄약고, 지휘소, 방탄지휘소 등이 잇달아 있는 지역에 위치한다. 따라서 평시에는 지상의 지휘소에서 비행대를 지휘하다 미군기의 폭격 등이 있을 시는 내탄식 비행대 지휘소로 이동해 지휘업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기존의 해석과 같이 통신시설 용도도 겸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건립 경위]
1941년 12월, 미국 하와이 진주만 기습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1942년 태평양 상의 미드웨이 해전에서의 패배를 기점으로 수세에 몰리게 되었다. 전장이 점차 일본 본토로 접근해 오면서 본토 사수의 전략 거점으로 제주도의 위치는 중요해졌고, 이에 따른 비행장 기능의 확충이 필요했다. 지하벙커는 알뜨르비행장에서의 모든 군사 행위를 지휘하는 기능을 담당하였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70번지로 알뜨르비행장 중심부에 위치한다. 서측으로 활주로가 있고, 북·동·남측으로는 유개 격납고[엄체], 격납 시설, 유도로, 지하 시설 등이 분포한다.
[현황]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벙커는 남북방향으로 길이 30여m, 폭 20여m 규모의 장방형으로 반지하 상태에서 지상부까지 콘크리트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다. 지상부는 잔디와 잡목으로 덮여 있으며 외부로 돌출된 상태서 내부와 연결된 굴뚝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5개 있다. 입구는 남과 북에 각 1개씩 있으며, 현내 목조데크와 전기가설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사지게 지하로 파 내려간 입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내부는 3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벙커 동남쪽 경작지 경계선에는 비행장 경계 철조망 기둥 등 흔적이 남아 있으며, 남쪽으로는 돔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다. 2006년 12월 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312호로 지정[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 지하벙커는 견고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알뜨르비행장의 핵심시설 중 하나로 보존과 역사적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