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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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松岳山外輪日帝洞窟陣地 |
이칭/별칭 | 상모리 절울이 외륜산 갱도 진지,송악산 일대 지하 진지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산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강순원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945년 - 제주 송악산 외륜 일제 동굴진지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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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6년 12월 4일 - 제주 송악산 외륜 일제 동굴진지 국가등록문화재 제317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제주 송악산 외륜 일제 동굴진지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제주 송악산 외륜 일제 동굴진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86-1번지 송악산 일대 |
원소재지 | 상동 - 상동 |
성격 | 일제강점기 일본군 군사유적 |
양식 | 지하갱도 |
관련 인물 | 소화|히로히토|도조|나가츠 사비주 |
크기(높이) | 50~180㎝ |
소유자 | 국방부 |
관리자 | 서귀포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분화구 외륜과 내부에 일제가 구축한 갱도[동굴]식 방어시설.
[개설]
태평양 전쟁 말기 패전위기에 몰린 일본이 본토 방어를 위한 작전 중 제주에의 ‘결7호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구축한 방어시설로, 일본군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은 전진거점 지역으로 나타난다. 알뜨르 비행장[해군 비행장] 경비, 또는 상륙하는 미군을 방어하기 위한 최전선의 전진거점으로 추측된다.
[건립 경위]
1941년 12월, 미국 하와이 진주만 기습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1942년 태평양 상의 미드웨이 해전에서의 패배를 기점으로 수세로 돌아섰으며, 1944년 필리핀 함락 등으로 전장이 점차 일본 본토로 접근해 오면서 본토 사수의 전략거점으로 제주도의 위치는 중요해졌다. 특히 일본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이 일본 본토를 공격하기 위한 거점으로 제주도를 선택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제주도를 사수하기 위한 결7호작전을 준비한다. 본 동굴진지는 미군의 상륙 시 제1공격 목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알뜨르 비행장과 화순 및 모슬포 해안에 대한 방어를 위해 구축된 것으로 판단된다.
증언 등에 따르면 공사는 알뜨르 비행장 확장공사와 함께 주민들이 동원되어 진지구축 작업이 진행되었다. 일본 육군 제111사단 예하 보병부대가 주둔하거나 주둔예정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형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북측 사면과 분화구 내부에 남북으로 길게 갱도[동굴]이 구축되고 그 좌우로 출입구가 나 있는 지네발형이다. 송악산 외륜 동굴진지는 단선형 주통로를 축으로 하여 알뜨르 비행장 및 알오름 방향으로 20개의 출입구가 배치된 구조다. 주통로는 길이가 600~700m이고 길이 10m 내외의 출입구들이 연결되어 총연장은 1㎞에 이른다. 동굴진지 내부는 천장 송이층이 떨어지면서 높이가 50~60㎝까지 낮아진 구간도 있다.
[현황]
현재 주변은 대부분 소나무가 우거진 방목지로, 일부는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2006년 12월 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31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군 갱도[동굴]식 방어시설로, 좁고 길게 구축된 해안변 방어시설로서 해안 방어전에 대한 준비상황을 추측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