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3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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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미라 |
창작|발표 시기/일시 | 2000년 11월 11일 - 영화 「단적비연수」 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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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1년 - 영화 「단적비연수」 제38회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 수상 |
촬영지 | 비자림/섭지코지/용머리해안 -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평대리, 서귀포시 섭지코지, 용머리 해안 등 |
성격 | 영화 |
양식 | 영화 |
기획 | 강제규 |
원작소설작가 | 조재영 |
영화사 | CJ엔터테인먼트 제공|KTB네트워크·MBC미술센터 공동제공 |
감독(연출자) | 박제현 |
출연자 | 김석훈|설경구|최진실|김윤진|이미숙 |
OST(가수) | J(제이) |
OST | 눈부신 날에[비의 테마곡] |
주요 등장 인물 | 단|적|비|연|수 |
공연(상영) 시간 | 115분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2000년에 촬영된 영화.
[개설]
「단적비연수」는 제주도 서귀포시 섭지코지·용머리 해안 등에서 촬영되고 2000년 11월 11일 개봉한 영화이다.
강제규가 기획하고, 박제현이 감독을 맡은 영화로, 강제규 감독의 「은행나무침대」 주인공들의 과거의 이야기라는 홍보로 「단적비연수」는 부제 「은행나무침대 2」로 불리기도 하였다.
주인공 및 주요 인물역으로 최진실·김석훈·설경구·이미숙·김윤진 등 쟁쟁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조재영의 원작 소설인 「단적비연수」는 개봉되기 며칠 전인 2000년 10월 23일 초록배매직스에서 출간되기도 하였다. 영화사 CJ엔터테인먼트 제공, KTB네트워크·MBC미술센터 공동 제작으로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제주도 촬영지]
1. 섭지코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섭지코지로 261]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바다로 튀어나온 기암괴석들이 수석 전시회를 열고 있는 듯하고 봉화를 올렸던 연대와 등대 풍경으로 유명하다.
‘섭지’는 드나들 수 있는 골목이 약 100m 내외로 비좁다는 뜻에서 좁다는 협지에서 유래하였고, ‘코지’는 ‘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이다. 해안 절벽으로 길이 나있고 오르막길을 오르고 평지길 중간쯤에 영화 「단적비연수」가 촬영된 장소라는 표지가 있다.
2. 용머리 해안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81-1에 위치한 용머리 해안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
수천만 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 중 하나로, 길이 30~50m의 절벽이 마치 물결치듯 굽어져 있다. 도보로 30분 정도 산책하기 좋다. 해녀들이 직접 잡아왔다는 해삼을 좌판에 내놓고 판다.
[내용]
태곳적의 환타지 로망 대서사시로, 단과 적·비·연·수 등의 주인공이 엮어 나가는 사랑과 배신, 이별의 아픔을 형상화한 영화 소설이다. 이별마저 받아들인 한없는 사랑의 소유자이며 사랑하는 여인 비를 지켜 주려는 존재인 단, 뛰어난 검술을 소유한 족장의 후계자이며 절대적이고 비장한 사랑 적, 이룰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슬픈 사랑의 주인공 비 등의 이야기이다.
[평가]
장대한 드라마 구도에 많은 인물이 나오는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이야기를 따라가기에도 힘든 내레이터와 깊이가 부족한 신화 이야기, 음향 효과적 측면에 과도한 힘을 쏟는 바람에 배우들의 대사마저 제대로 캐치할 수 없다는 기술적 결함까지 거론되었다.
장대한 시나리오를 평면적으로 해석하거나 도식적으로 영상화하기에 급급했던 감독의 부족한 역량이나, 한국 영화 기술의 한계라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단적비연수」는 「은행나무 침대」, 「쉬리」를 만든 강제규 감독이 기획한 속편 영화로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을 그린 영화로 낯선 시대 배경과 진부한 사랑 이야기로 혹평 속에서도 서울 관객 61만이 넘어 흥행적 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수상 내역으로는 제38회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황상준], 제14회 도쿄국제영화제 상영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