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동 천혜의 자연과 문화를 테마로 한 해변 축제.

[개설]

예래 생태 마을은 지난 2002년 5월 농림부의 ‘그린 투어리즘[녹색 관광] 마을’로 선정되는 등 마을을 생태 관광 마을로 가꾸고 있다. 이러한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 생태 체험 축제를 열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는 논짓물, 오름, 하천, 해변, 동굴 유적, 연대(煙臺), 고인돌 등 자연 경관과 다양한 문화 유적 등이 어우러진 예래 생태 마을의 독특한 매력을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여름철 예래 마을 논짓물과 대왕수천, 군산 일원에서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행사 내용]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는 생태 마을 탐방과 체험 등 관광객과 도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생태 마을 탐방과 미나리 캐기, 짚으로 메모판 만들기, 직끈을 이용한 바구니 만들기, 황토 염색, 대나무로 도시락 만들기, 미꾸라지 튀김 만들기, 보말[고둥]요리, 미나리로 음식 만들기, 웰빙 음식 체험 등 분야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풍부하다.

다른 한편에서는 길트기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맨손으로 넙치 잡기, 고망 낚시 대회, 미꾸라지 잡기, 미니 축구, 아름다운 가락 민요 부르기, 난타 공연, 각설이 타령, 물허벅춤, 마당놀이와 노래자랑 및 장기 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년 스토리 텔링이 있는 웰빙 걷기 코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1년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는 8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예래 생태 마을 논짓물에서 열렸다. 축제에서는 넙치와 미꾸라지 잡기, 천연 염색 체험, 천연 도시락 만들기와 직접 채취한 제주도 보말을 이용한 보말 요리 만들기, 전통차 체험, 윷놀이 등이 행해졌다. 2012년 축제는 8월 11일과 12일 논짓물 해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는 축제를 통해 예래 생태 마을을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