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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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最南端鲂魚祝祭 |
이칭/별칭 | 최남단 모슬포 방어 축제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성기 |
시작 시기/일시 | 2001년 - 제1회 최남단방어축제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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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 최남단방어축제 문화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
행사 장소 | 최남단 방어축제 행사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
주관 단체 |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11월 |
전화 | 064-794-8032 |
홈페이지 | http://www.bangeofestival.co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이 주산지인 방어를 주제로 한 특산물 축제.
[개설]
방어는 농어목 전갱이과의 물고기로 횟감이나 초밥 재료로 인기가 높다. 방어는 가을이 되면 월동을 위해 캄차카 반도에서 남으로 회유하는데, 마라도가 주요 월동지로 이 지역 특산물인 자리돔을 먹이로 겨울을 보낸다.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마라도를 중심으로 방어 어장이 형성된다. 최남단방어축제는 모슬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제철 방어의 맛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최남단방어축제는 제주의 지역 특산물인 방어를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최남단방어축제는 매년 11월에 열린다. 길놀이와 풍어제를 시작으로 방어 맨손으로 잡기, 가두리 방어 낚시 체험 등 방어 잡기와 각종 공연 및 가요제가 열리고 있다. 또 부대 행사로 방어 요리 시식 및 족구 대회와 농구 대회 등도 행해지며, 체험 행사로 올레길 걷기와 역사 유적지 탐방 체험이 있다. 서귀포시에는 산이수동의 청동기 및 초기 철기 시대에 해당하는 민무늬 토기 유적과 하모리 기상곳 동산의 고인돌, 대정성지, 대정향교,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등 많은 역사 문화 유적이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최남단방어축제를 단순히 방어를 알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제주의 역사 문화를 생활 문화와 함께 알리는 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에서 축제 기간 중 유적지 탐방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 판매장과 향토 음식점, 기념품 판매장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 특산물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황]
최남단방어축제는 매년 20~25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 해양 문화 축제로, 2008년도에는 문화 체육 관광부가 지정하는 축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1년 최남단 방어 축제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청정 제주 바다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모슬포항에서 개최되었다. 여느 때처럼 길놀이와 풍어제에 이어 바다 체험 행사로 방어 맨손 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 낚시 체험,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최남단 전국 선상 지깅 방어 낚시 대회 등이 열렸고, 방돌이 방순이 투호 던지기, 어시장 선상 경매 등이 이루어졌다. 최남단방어축제 위원회는 2011년 축제 결산 결과 290억여원의 지역 생산 파급 효과가 있었음을 밝혔다. 또한 방어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지역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음을 큰 성과로 꼽기도 하였다.
최남단방어축제는 2011년 현재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 행사를 통해 방어와 함께 자리, 멸치, 소라, 마늘, 감자 등 특산물을 판매장에 함께 내놓음으로써 제주 특산물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특산물 축제로서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직접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어랭이 및 각종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 대정 지역의 역사, 문화, 특산물, 축제를 아우르는 홍보물을 제작하여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관광업계, 학계, 여행사 등 전문가들의 참여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앞으로도 최남단 방어 축제를 내실 있는 체험형 문화 축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