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사진작가 서재철의 작품을 전시한 미술관.

[개설]

폐교된 가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자연사랑 미술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제2007-2호 제1종 미술관으로 30여년 제주의 한라산을 비롯한 제주의 자연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전시한 전문 미술관이다.

[설립 목적]

자연사랑 미술관은 30여년 제주 모습을 담아온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사람들이 제주의 자연과 민속의 가치를 알고 아끼고 보존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사진 작가 서재철은 1947년 제주에서 출생, 『제주신문』 사진부장, 『제민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하면서 일찌감치 제주의 가치를 알고 이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활동을 하였다. 그는 해녀, 한라산, 노루, 야생화, 오름, 곤충, 제주의 자연 모습의 변화 등 제주인의 삶과 자연 제주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 기록물을 공개함으로써 제주를 아끼고 보존하려는 심성을 유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자연사랑미술관은 제주의 사계절 사진이 전시된 ‘바람자리’, 제주만이 지닌 독특한 것을 전시한 ‘따라비’, 화산이 분출할 때 생겨난 여러 모양의 화산탄을 만날 수 있는 ‘화산탄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관이 과거 가시 초등학교가 있었던 장소라 초등학교의 옛 모습들도 전시되어 있다. 야외 공간에는 아름다운 숲과 방문객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