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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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武陵里防邪塔 |
이칭/별칭 | 거욱대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3126-1|3126-2|4097|3126-5|3099-3|3100-3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좌동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방사탑(防邪塔) 4기.
[개설]
무릉마을에는 총 4기의 방사탑이 있다. 무릉 1리 주거지역 서쪽인 속칭 안논 지경에 4기가 남북방향 직선으로 쌓여있다. 제일 남쪽부터 1호인데, 4기가 총 133m 범위 안에 1호와 2호 간격은 68m, 나머지는 대략 30m 간격을 두고 위치한다.
무릉리방사탑은 조선시대 건립된 방사 유적으로 마을에서 서쪽 방향이 허하다 하여 탑을 세워 허한 지경을 보완하고 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1리 안논 지경에 남북방향으로 4기가 쌓아져 있다. 북쪽에 위치한 탑의 윗부분에는 석상이 세워져 있다.
[형태]
현무암을 이용하여 허튼층쌓기를 하였으며 속은 잡석채움을 하였다. 모양은 원통형이며 2 기의 상단부에는 자연석을 올려 놓았고, 그 중 1기의 돌탑 위에는 석상을 올려놓았다. 나머지 1기는 상단부에 돌을 올려놓지 않은 모양이다.
[의례]
제주에는 예로부터 다양한 액막이로 방사의식이 존재하였고, 방사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방액(防厄)·방사(防邪)의 의미를 갖는다.
무릉리방사탑에는 의례를 행한 흔적인 오색실이 탑 주위에 둘러쳐져 있다. 1910년에 쌓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쟁기의 볏, 보습, 솥 등을 묻었다고 한다.
[현황]
1995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8-12, 제8-13, 제8-14, 제8-1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되어 있으며, 비교적 보존이 잘 되었다. 마을 안 농로를 끼고 있어 개발 되지 않는 곳에 있어 원래의 모습이 잘 보존되고 있어 마을의 설촌과 관련이 있는 탑으로 소중한 민속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