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산이나 공사장의 무거운 나무를 들어 옮길 때 부르는 소리. 「목도 메는 소리」는 4명, 혹은 6명, 8명의 목도꾼이 좌우로 줄을 매단 목도를 어깨에 매고 큰 나무나 돌을 운반하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일의 호흡을 맞추고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리이다. 노랫말도 일의 현장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짧은 말들을 사용한다. 노랫말은 앞을 잘 보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