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729년에 후손 김여웅이 자료를 모아 간행한 성주 출신 학자 김우굉의 문집. 김우굉(金宇宏)[1524~1590]은 자가 경부(敬夫)이고 호는 개암(開巖)이다. 본관은 의성(義城)이다. 부친은 삼척부사를 지낸 김희삼(金希參)이며 김우옹(金宇顒)[1540~1603]의 형이다. 어릴 때부터 영특하여 향시와 진사시에 수석으로 합격했고, 1566년에 별시 문과에...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학무(學懋), 호는 아헌(啞軒). 후에 후촌(後村)이라는 호도 쓴다. 야성군(冶城君) 송길창(宋吉昌)의 7세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사온서 직장(司醞署直長) 송소(宋紹)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창신교위(彰信校尉) 충무위 부사직(忠武衛副司直) 송방현(宋邦賢)이다. 할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 통례원 인의(通禮院引儀)...
1911년 간행된 조선 후기 성주에서 활동한 문인 박이장의 시문집. 박이장(朴而章)[1547~1622]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숙빈(叔彬), 호는 용담(龍潭)·도천(道川)이다. 판윤(判尹) 박가권(朴可權)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승지(承旨) 박양좌(朴良佐)이다. 23세에 조식(曺植)을 찾아 덕산(德山)에 갔으며, 1572년 향시(鄕試)에 합격하고 이듬해 회시(會試)에 합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