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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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부를 시조로 하고, 이함을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경산 이씨(京山李氏)는 시조인 이덕부(李德富)가 경주에서 성주로 이거하여 정착할 때의 지명이 ‘경산부(京山府)’였기 때문에 경산 이씨가 되었다. 이덕부는 고려 의종과 명종 대에 악거부정(樂居副正)을 지냈고, 무신란이 발생하자 경산부 본아리(本牙里)[현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로 이거하였다. 입향조(入鄕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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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유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덕암서원(德巖書院)은 성주군 월항면 유월3길 29-72[유월리 1291-2번지]에 있다. 성주군 월항면 유월리와 안포리에 걸쳐 있는 검암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근처에는 서원 소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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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동산(東山)과 노포(蘆浦)에서 한 자씩을 따와 ‘동포(東浦)’라고 이름하였다. 동포1리 자연 마을로 갈개[노포]가 있고, 동포2리 자연 마을로 동산, 봉하정(鳳下亭), 상포(上浦)가 있다. 갈개는 갈대가 많다 하여 노포로 불렀다. 갈개 서편에 있는 동산은 경산 이씨(京山李氏)가 입향하여 일군 마을로, 산이 병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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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실. 백인당(百忍堂)은 조선 중기의 학자 이주(李𦁖)[1599~1669]와 이륜(李綸)[1597~1671]이 가문의 선조인 소부윤(少府尹) 이감(李戡)과 양양부사(襄陽府使) 이번(李蕃), 대사헌(大司憲) 이흥문(李興文)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실이다. 이주의 본관은 경산, 자는 신언(愼彦), 호는 학가재(學稼齋)이다. 이천증(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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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에 있는 법정리. ‘봉두(鳳頭)’는 두보(杜甫)의 시 「은한요응접봉성(銀漢遙㣹接鳳城)」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꿈의 궁성’을 뜻한다. 동쪽에 있는 염속봉산(厭俗峰山)[679.3m]은 옛날 이 산속에 염속사(厭俗寺)라는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눈가랭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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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 백인당 안에 있는 경상북도 기념물인 향나무. 일반적으로 향나무는 높이 20m, 지름 70㎝까지 자라며 줄기 껍질은 적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어린 가지에서는 짙은 녹색의 바늘잎이 나며 성숙한 개체에서는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흰색인 비늘잎이 달린다. 성주 백인당 향나무는 높이 6m이고 둘레는 1.2m이며 수관(樹冠)[나뭇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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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문중에서 대대로 적장자를 중심으로 부계 혈통이 이어져 내려온 집과 그 집에서 존속되어 온 문화. 원래 ‘종(宗)’은 사전적 의미로 집[宀]과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대(臺)의 상형을 합친 회의 문자이다. 즉, 조상신을 모시는 집, 사당(祠堂)을 뜻한다. 또한 조상이나 족장(族長)을 의미하거나 특정 시조의 자손을 포함하는 친족의 범주를 뜻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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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년부터 1811년까지 성주향교에서 작성한 향원 명단 문서. 「성주향안(星州鄕案)」은 조선 후기 경상도 성주목(星州牧)에서 작성한 향원 명단 문서로,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된 향안(鄕案)을 복구하기 위해 성주향교(星州鄕校)에서 임진왜란 직후 1603년(선조 36)부터 시작하여 1811년(순조 11)에 이르기까지 약 208년 동안 63차례에 걸쳐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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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안무(安茂)와 상포(上浦)에서 한 글자씩 따와 ‘안포(安浦)’라고 이름하였다. 안포1리의 자연 마을로 덤개[암포(巖浦)·백인당(百忍堂)]가 있고, 안포2리의 자연 마을로 새터[신기(新基)·새뜸], 안포3리의 자연 마을로 밤나무정[율정(栗亭)·율령(栗嶺)·상포·독산(獨山)], 안포4리의 자연 마을로 중포(中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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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에 있는 법정리. 원래는 어천곡(漁川谷)으로 불렸는데, 300여 년 전 훈련원 부정(訓練院副正) 김중익(金重益)이 어천곡에 고기가 많이 숨어 산다고 ‘어은(漁隱)’이라 불렀다. 이후 어은천(漁隱川)으로 와전되어 ‘언내[은천(隱川)]’로도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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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법정면. ‘월항(月恒)’ 지명은 월항면의 법정리 중 하나인 유월리(柳月里)의 별칭인 월암(月岩)에서 연유하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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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이능(李能)은 광평 이씨(廣平李氏)이다. 광평은 성주의 옛 고을 이름 중 하나이다. 성주에는 성주를 본으로 하는 이씨가 벽진 이씨(碧珍李氏), 성주 이씨(星州李氏), 성산 이씨(星山李氏), 광평 이씨, 경산 이씨(京山李氏), 가리 이씨(加利李氏) 등 여섯으로 ‘성주 6이(李)’로 불린다. 이능은 재상 이조년(李兆年)[1269~1343]의 형인 이억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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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건국 초기 성주 지역의 호족이었던 성산 이씨의 시조. 이능일(李能一)은 성산 이씨(星山李氏)의 시조로서 대략 10세기에 생존 및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산 이씨는 벽진 이씨(碧珍李氏), 성주 이씨(星州李氏), 광평 이씨(廣平李氏), 경산 이씨(京山李氏), 가리 이씨(加利李氏)와 함께 경상북도 성주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주 6리(李)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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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지역으로 이거한 고려 후기 문신이자 경산 이씨 시조. 이덕부(李德富)는 경산 이씨(京山李氏) 시조이며, 생몰 연대는 명확하지 않다. 경산(京山)은 현 경상북도 성주군의 옛 이름 경산부(京山府)를 가리킨다. 고려 시대에 무신의 난을 일으킨 정중부(鄭仲夫)[1106~1179]와 이의방(李義方)[?~1174] 등에 반대하여 경산부로 이주하면서 경산 이씨의 시조가 되었다. 성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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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과 고려 초에 활동하였다고 전해지는 성주 이씨 시조. 이순유(李純由)는 성주 이씨(星州李氏) 시조이다. 성주 이씨 족보인 『성주이씨문열공파세보(星州李氏文烈公派世譜)』는 1464년 것을 기본으로 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성주이씨문열공파세보』에 의하면 이순유가 신라 말에 벼슬을 하였으나 고려 개국에는 참여하지 않고 경산[현 경상북도 성주군]으로 들어와 살게 됨으로써 성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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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가리 이씨의 시조. 자는 휴휴(休休), 호(號)는 동안거사(動安居士). 고려 시대 경산부(京山府)[현 경상북도 성주군] 가리현(加利縣) 출신이다. 가리현이 본관이 되면서 가리 이씨(加利李氏)의 시조가 되었다. 가리 이씨는 성주 지역을 본으로 하고 있는 6개의 성주 이씨, 즉 벽진 이씨, 성주 이씨, 성산 이씨, 광평 이씨, 경산 이씨, 가리 이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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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이자 의병.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자회(子會), 호는 이요당(二樂堂). 고려 말 삼은(三隱)의 한 사람인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1347~1392]의 8세손이다. 아버지는 주부(主簿) 이선계(李善繼)이고, 어머니는 경산 이씨(京山李氏) 이침(李忱)의 딸이다. 부인은 인동 장씨(仁同張氏) 장봉한(張鳳翰)[1566~1644]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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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경산(京山). 자는 숙발(叔發), 호는 백천(白川). 이흥문(李興文)의 후손이며, 고조할아버지는 이안(李晏), 증조할아버지는 이수장(李秀場), 할아버지는 이팽조(李彭祖)이다. 아버지는 암서(巖棲) 이침(李忱)[1543~1580]이다. 형은 삼익재(三益齋) 이천배(李天培)[1558~160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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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에서 고려 초 성주 지역의 호족이자 벽진 이씨의 시조. 벽진 이씨(碧珍李氏)는 성주 이씨(星州李氏), 성산 이씨(星山李氏), 광평 이씨(廣平李氏), 경산 이씨(京山李氏), 가리 이씨(加利李氏)와 함께 성주 6리(李)로 불리는 성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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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산(京山). 자는 희서(姬瑞), 호는 치당(恥堂). 조선 시대 문신 백천(白川) 이천봉(李天封)[1567~1634]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이화준(李華俊), 어머니는 광주 노씨(光州盧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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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본리리 두리실 마을에서 전승된 전통 길쌈 중 명주 짜기와 무명 짜기.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본리리 두리실 마을에는 안동 권씨 가문의 여성을 통해서 명주 짜기와 무명 짜기가 전승되었다. 여성의 주요 경제 활동 중 하나였던 길쌈은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 말이며, 그중 두리실 마을에는 안동 권씨 둘째 며느리 조옥이 명주 짜기 보유자와 셋째 며느리 백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