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있는 제말 장군과 조카인 제홍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792년 세운 비. 제말(諸沫)[?~1592]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웅천(熊川)·김해(金海)·의령(宜寧) 등지에서 왜적과 싸워 공을 세웠으며 성주성 싸움에서 전사했다. 조카인 제홍록(諸弘祿)[1558~1597]은 제말과 더불어 큰 전공을 세웠으며, 이순신 장군 휘하에 있다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