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파리 장서 운동을 주도한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한국 유림 대표의 한 사람으로 파리 강화 회의에 제출한 파리 장서[독립 청원서]에 서명하여 한국의 독립을 바라는 한국인의 의사를 국제 사회에 직접 호소하려 했으며, 1919년 4월 2일 성주읍 장날 독립 만세 운동도 주도하였다....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재실. 흥안재(興安齋)는 흥안부원군(興安府院君) 배인경(裵仁敬)[1239~1318]을 추모하기 위한 재실이다. 배인경은 고려 원종조에 출사하여 4왕조에 걸쳐 한림학사(翰林學士), 보문각 직학사(寶文閣直學士) 등을 지냈고, 충렬왕(忠烈王)이 태자일 때 논어를 강론하기도 하였다. 충선왕(忠宣王) 때 지추밀원사(知樞密院事)를 지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