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3월 곽종석(郭鍾錫)·장석영(張錫英)·김창숙(金昌淑) 등이 중심이 되어 작성한 파리 장서(巴里長書)[독립 청원서]에 유림 대표의 한 사람으로 서명하여 파리 장서 운동[독립 청원 운동]에 참여하였다. 또한 1919년 신문을 통해 전국 각지의 3.1 운동 소식을 보고 있던 차에 고종 황제 국장에 참여하고 돌아온 이기원(李基元)으로부터 서...
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한조(漢朝), 호는 뇌헌(磊軒). 문목공(文穆公)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14세손이다. 아버지는 정재설(鄭在卨)이며, 성재(省齋) 정재기(鄭在蘷)[1851~1919]의 조카이다....
1919년 김창숙 등 성주 유림의 주도로 파리 강화 회의에 독립 청원서를 보낸 일. 제1차 유림단 의거는 성주 출신 김창숙(金昌淑)이 영남 유림의 큰 학자 곽종석(郭鍾錫)을 앞세워 독립 청원서[일명 파리 장서]를 작성한 뒤, 한국 유림 대표 137명의 서명을 받아 상하이[上海]로 가서 프랑스 파리 강화 회의로 발송한 사건이다. 파리 장서 운동(巴里長書運動)이라고도 한다. 김창숙을...
근현대 일제 침략과 일제 강점에 항거한 성주 유림의 항일 독립운동. 1894년 갑오변란(甲午變亂)과 1895년 명성 황후(明成皇后) 시해 및 단발령으로 이어지는 일제의 침략 앞에서 충청북도 제천의 의암(義菴) 유인석(柳麟錫)[1842~1915]이나 안동의 정재(定齋) 유치명(柳致明)[1777~1861]을 잇는 정재 학맥의 유림이 ‘거의소청(擧義掃淸)’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의병 항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