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유학자이자 의병.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효숙(孝叔, 孝淑), 호는 사옹(槎翁, 査翁).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박잠(朴潛)이고 어머니는 도사 김경(金璟)의 딸이다. 부인은 경상우수사(慶尙右水使) 배설(裵楔)[1551~1599]의 딸로 슬하에 5남 1녀를 두었다. 아들 학연(學淵) 박진구(朴震耉)는 사림으로 명망이 있었다. 한강(寒岡) 정구(鄭逑)[...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할 때 상법림과 아전에서 한 자씩을 따와 ‘법전’이라 이름하였다. 법전리의 자연 마을로는 법림, 옹기점, 아전촌, 모래재가 있다. 법림은 지금은 남아 있지 않는 법림사라는 절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옹기점은 그릇을 만들기 좋은 흙이 많아 옹기를 구운 곳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아전촌은 마을 뒷산의 형상이 나비가 나는...
신라 진평왕의 부마인 조계룡(曺繼龍)을 시조로 하고 , 조석차(曺錫車)를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창녕 조씨(昌寧曺氏)는 신라의 26대 지평왕의 부마였던 조계룡을 시조로 삼고 있으며,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화왕산 인근 용지 근처에서 득성(得姓)했다는 설화(說話)가 있다. 고려 시대 태조의 부마로서 태악서승(太樂署丞)을 지낸 6세손 조겸(曺謙)이 중시조(中始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