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에 있는 개심사에서 제작된 목재 경판. 개심사 소장 목판은 조선 중기에 불교 경전 및 의식문 등을 다량으로 인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불교는 설법과 불경으로 전파되었는데, 짧게는 수십 자(字)에서 길게는 수십만 자(字)의 불경을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쓰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의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목판에 불경을 새겨 종이...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오층 석탑. 개심사 오층석탑은 언제 건립되었는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개심사를 중수한 1350년(충정왕 2)경일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제143호로 지정된 개심사 대웅전의 앞마당에 위치한다. 개심사 오층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이 세워져 있다. 지대석의 한 변이 170㎝이...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에 있는 개심사에서 출토된 향로. 개심사명 청동은입사향완은 개심사 금동여래좌상 및 개심사 오층석탑과 함께 1948년 6월과 1960년 2월 등 두 차례 조사되었다. 현재 충청남도 수덕사 근역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2003년 10월 30일에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70호로 지정되었다. 개심사명 청동은입사향완은 고배형...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부석사(浮石寺)에서 일본 대마도(對馬島) 관음사(觀音寺)로 옮겨진 고려 후기 금동 관음보살 좌상. 현재 대마도 소장 금동관음보살좌상(對馬島所藏金銅觀音菩薩坐像)은 일본 대마도 소강이라는 포구의 작은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관음사 법당 내에 봉안되어 있다. 원래의 봉안 사찰은 서산시 부석면 도비산의 부석사인데, 고려 말 왜구의 노략질에 의해 현...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 두우사(杜宇寺)에 있는 조선 후기 삼존 불상. 두우사 대웅전 삼존불상(杜宇寺大雄殿三尊佛像)은 모두 석조이며, 두우사 대웅전에 본존과 협시불로 봉안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사찰에서 모시는 불상과는 의궤(儀軌)가 달라 민간 신앙에서 미륵(彌勒)이라고 하여 모시는 불상으로 보인다. 두우사 대웅전 삼존불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문수사 극락보전(文殊寺極樂寶殿)에 있는 조선 후기 십육 나한상. 나한(癩漢)이란 산스크리트 어[범어] ‘Arhan, Arahan, Arhat’의 한역으로 아라한(阿羅漢)의 준말이다. 불법을 호지하는 수행자로서의 나한은 미륵이 이 세상에 출현할 때까지 남아 중생을 제도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 문수사 극락보전 십육나한상(文殊寺極樂寶殿十六羅漢像...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문수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삼층 석탑. 석탑은 일반적으로 사찰 가람에서 중요 신앙과 예배 대상으로 건립되는데, 문수사 삼층석탑은 건립 배경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문수사 삼층석탑은 문수사 극락보전 정면에 위치하고 있다. 문수사 삼층석탑은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를 모두 갖춘...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문수사 극락보전(文殊寺極樂寶殿)에 있는 고려 후기 금동 여래 좌상. 문수사 금동여래좌상(文殊寺金銅如來坐像)은 문수사 극락보전[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3호]에 안치된 고려 후기의 단아한 금동불 좌상이다. 조성 연대는 발원문 중 ‘대원지정육년병술구월초팔일(大元至正六年丙戌九月初八日)’이라는 기록을 통해 1346년(충목왕 2)임을 알...
-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문양리 까치절에 있는 석불 입상. 문양리 까치절 석불입상은 요사채와 대웅전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작은 규모의 사찰인 까치절 경내에 위치하고 있다. 석불은 높이 210㎝, 어깨 폭 70㎝, 몸통 둘레 약 380㎝로 비교적 넓은 판석재(板石材)를 이용하여 몸체의 앞면만 음각으로 표현하였다. 머리 부분에는 나발(螺髮)과 육계(肉髻)가 표현되어...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 미륵사에 있는 조선 시대 미륵불. 반양리 미륵불(磻陽里彌勒佛)은 원래 들에 세워진 마을 미륵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초가집에서 슬레이트집으로, 그리고 2011년 현재는 화려한 사찰 속으로 들어간 미륵이다. 현재는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 미륵사의 용화전 안에 안치되어 있다. 당초에는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 반계마을 황성순의 집 마당가...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에 있는 문인석. 방죽골 문인석은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 마을회관에서 동쪽으로 약 350m 거리에 있는 방죽골 야산에 위치하고 있다.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 41-1번지에 있는 김태용의 집 뒤쪽의 계곡을 따라 약 40m 정도 올라가면 조그마한 웅덩이가 확인되고, 웅덩이에서 약 60m 더 올라가면 방죽골 문인석이 쓰러져 있다. 김태...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보원사지 오층석탑에서 출토된 사리 장엄구. 보원사지 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치는 1968년에 보원사지 오층석탑을 해체·보수하던 중 4층 옥개석과 5층 탑신석, 기단 적석층(積石層)에서 발견되었다. 4층 옥개석의 사각형 사리공에는 금동 사각형 사리합과 금동 직사각형 사리통, 녹색 유리 사리병, 5층 탑신석에는 유리 및 옥으로 만...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에서 출토된 고려 시대 철조 여래 좌상. 보원사지 출토 고려시대 철조여래좌상(普願寺地出土高麗時代鐵造如來坐像)은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의 서산 보원사지에서 1918년 3월에 조선총독부 박물관으로 옮겼고, 반출 직후 경복궁 근정전(景福宮勤政殿) 회랑에 봉안되었다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불교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 인근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금동 여래 입상. 보원사지 출토 금동여래입상(普願寺址出土金銅如來立像)은 1968년 4월 서산 보원사지를 발굴 정비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는데, 서산 보원사지의 중심에서 남쪽으로 약 200m 거리에 있는 경작지에서 출토되었다. 서산시에 거주하는 장세환이 운산면 용현리 거주민 장유...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 시대 철제 여래 좌상. 보원사지 출토 통일신라 철제여래좌상(普願寺址出土統一新羅鐵製如來坐像)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불로, 아름답고 완벽한 주조 기술을 자랑하는 불상이다. 해외에서 열린 ‘한국 미술 5000년전’ 전람회 때에도 출품되었던 한국 미술사의 대표적인 철불이라고...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부석사 극락전(浮石寺極樂殿)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부석사 극락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浮石寺極樂殿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1689년(숙종 15) 왕자 이균(李畇)이 태어났을 때 서원을 세우면서 제작된 목조 불상이다. 원래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용봉산에 있는 용봉사(龍鳳寺)에 봉안되어 있었다. 1905년(고종 42) 풍...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에 있는 부석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동종. 불교에서 종교적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소리 내는 일체의 용구를 범음구(梵音具)라고 하는데, 부석사 동종은 범음구 중의 하나이다. 종은 당외(堂外)의 종루에 걸어 놓고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는 청정한 불사(佛寺)나 범찰(梵刹)에서 사용하는 종을 범종이라고 한다....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불교의 예배 대상을 조성한 조각상. 불상(佛像)이란 불교의 교리에 의한 예배 대상을 석재나 금속 또는 흙이나 나무 등의 시각 매체를 통하여 조성한 조각상을 말한다. 엄격한 의미로는 붓다, 즉 여래(如來)의 존상만을 의미하나, 넓은 의미로는 보살상(菩薩像), 나한상(羅漢像), 조사상(祖師像), 천왕상(天王像), 명왕상(明王像) 등 불교 교리에서...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읍 산수리에 있는 조선 시대 미륵불. 산수리 미륵불(山水里彌勒佛)은 원래 서산시 해미읍 산수리의 산수저수지 부근에 위치하고 있던 것을 원효봉 서남쪽 산기슭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산수리 미륵불 좌우에는 약사여래상과 지장보살상이 모셔져 있는데, 2001년 이후에 조성된 것이다. 높이 230㎝, 폭 90㎝, 두께 50㎝의 상으로, 머리엔 문양이...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간월암(看月庵)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보살 좌상. 서산 간월암 목조보살좌상(瑞山看月庵木造菩薩坐像)은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역사는 오래되어 간월암을 창건한 승려 무학(無學)[1327~1405]이 조성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서산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의 뒤쪽에는 가섭존자(迦葉尊者)와 아난존자(阿難尊者), 그리고 4대 보살[...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개심사(開心寺)에 있는 고려 후기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은 본래 무량수전, 미타전, 아미타전 등의 전각에 봉안하는 것이 통례이지만, 개심사 대웅보전(開心寺大雄寶殿)의 경우는 석가여래 대신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을 봉안하고 있어 예외성을 보여 주고 있다. 더불어 아미타여래는 보통 양 협시 보살로 관음보살이나 대세지보살...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당간 지주. 절에서는 기도나 법회 등의 의식이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 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 지주라고 한다. 서산 보원사지 당간지주(瑞山普願寺址幢竿支柱)는 경내로 들어가는 진입 공간에 배치되었는데, 경...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법인국사 탄문(坦文)을 기리기 위해 세운 승탑. 입적한 승려의 사리를 모셔놓은 탑을 사리탑 혹은 승탑이라 한다. 사리를 넣어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는 이를 받쳐 주는 기단부(基壇部)가 있고 위로는 머리 장식을 얹는다.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은 서산 보원사지에 세워져 있는 사리탑으로, 법인국사 탄문의 사리를...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의 오층 석탑.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8년과 2003년에 각각 한 번씩 모두 두 번의 해체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1968년 해체 복원 시 사리 내갑(內匣), 외갑, 사리병, 납석 소탑(蠟石小塔) 등이 출토되어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상륜부에는 긴 찰주만 남아 있지만,...
-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고려 후기 당간 지주. 당간(幢竿)이란 당(幢)을 걸기 위한 시설물이며, 당간 지주(幢竿支柱)는 당간을 고정하여 세우기 위한 지주이다. 서산 동문동 당간지주(瑞山東門洞幢竿支柱)가 위치한 서산시 동문동 일대에는 고려 시대에 큰 사찰이 있었다고 하여 ‘대사동(大寺洞)’이라는 지명이 전해 오고 있는데, 서산 동문동 당간지주 및 서산 동문동 오층석...
-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오층 석탑. 서산 동문동 오층석탑은 서산 동문동 당간지주에서 북쪽으로 약 50m 떨어져 있다. 서산 동문동 오층석탑은 전체 높이가 490㎝ 정도로, 현재 3층의 옥개석[지붕돌]만 남아 있어 확실한 층수는 알 수 없지만 탑재의 규모나 그 비례를 살필 때 오층 정도는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탑의 기단부는 상층...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불 입상. 서산 여미리 석불입상(瑞山余美里石佛立像)은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이문안마을 야산 아래에 서 있는 석불 입상으로서, 화강암을 깎아 만들었다. 1970년대 후반 장마철에 전라산 부근의 용장천(龍獐川)에서 미륵이 발견되었으며, 서산군청에 신고한 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
-
충청남도 서산시 석남동에 있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의 석불 입상. 석남리 석불입상(石南里石佛立像)은 서산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2㎞ 떨어진 석남동 미럭말의 낮은 구릉 상에 위치하고 있다. 둘레에는 석재로 만든 보호책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에 송림과 정자 터가 있다. 현지에서는 미륵불로 불리고 있는데, 마멸이 극심하여 세부적인 조각 수법을 살피기가 어렵다...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석천암(石泉庵)에 있는 조선 시대 석조 불상군. 석천암의 주 불전인 원통보전 뒤로는 자연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석천암 석조불상군(石泉庵石造佛像群)은 이들 암괴 아래 평탄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석천암의 주지 승려 혜선에 의하면 재임 초기에 약 40여 구의 불상이 전하였다고 하나, 조사해 본 결과 약 18구의 불...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에 있는 석천암 원통보전에 보관된 지장보살상과 석사자상. 원통보전은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불전이 사찰의 중심 법당일 때 주로 붙이는 이름이며, 일반적으로 관세음보살을 봉안한 건물이 주불전이 아닐 때에는 관음전이라 이름 붙인다. 석천암 원통보전에는 관음보살을 주존으로 하여 좌우 협시 보살로 지장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배치시켜 놓고 있다. 관음보...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송덕암(頌德庵)에 있는 조선 시대 미륵불. 송덕암은 상왕산의 서남쪽 산기슭에 있는 위치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솔뜸마을 근처로, 해미면에서 덕산 쪽으로 향하는 국도 변에 위치하고 있다. 1973년 승려 성원(成圓)이 약사전과 산신각, 범종각 등을 새로 지었으며, 이외에 요사 2채와 칠층석탑, 오층...
-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불당골에 있는 고려 전기 석불 좌상. 서산시 음암면 신장1리 마을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신장리 불당골 석불좌상(新莊里佛堂골石佛坐像)은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위치한 일락사(日樂寺)에서 옮겨 놓은 것으로 전한다. 발견되었을 당시 불상은 지금의 위치에서 약 1.5m 정도 앞에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 마을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서 현재...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불 입상.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 마을의 남서쪽에 ‘미륵골’이라 불리는 골짜기가 있는데, 연화리 석불입상(蓮花里石佛立像)은 미륵골 입구의 산기슭에서 마을을 등지고 서 있다. 연화리 석불입상에 관한 기록은 『서산군지』[1927]에서도 보인다. 『서산군지』에는 “연화리 연화산 고려조의 미륵(彌勒) 석불이 있다”고 기...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던 비로자나불 좌상. 용현리 비로자나불좌상(龍賢里毘盧舍那佛坐像)은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에서 발견되어 1980년대에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 관리사무소 인근으로 옮겨져 있었다. 그러나 2005년 3월 19~3월 20일 사이에 도난당해 현재는 소재를 파악할 수 없다. 도난당하기 전까지는 일부 신도...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 석불 입상. 용현리 석불입상(龍賢里石佛立像)은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과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로 통하는 길목의 용현계곡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강댕이 미륵불’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원래 강댕이마을에 세워져 있었기 때문에 개명을 한 것으로...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 인근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 시대 금동 여래 입상. 용현리 출토 금동여래입상(龍賢里出土金銅如來立像)은 1968년 4월 보원사지 출토 금동여래입상(普願寺址出土金銅如來立像)이 발견된 지점에서 동북쪽으로 약 10m 떨어진 밭에서 출토되었다. 장유성 소유의 밭을 경작하던 정장옥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이후 횡류(...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일락사(日樂寺)에 있는 고려 시대 삼신불상. 일반적으로 대웅전은 석가여래가 주존불이지만 일락사의 경우는 비로자나불이 모셔지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9세기 이래로 비로자나불이 유행하게 된 신앙 형태의 변이(變異) 양상이 지속된 결과로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그러나 1993년 원래의 대웅전을 이전하여 명부전으로 사용하고, 그 자리에 대적광전...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있는 일락사에 소장되었던 조선 후기의 범종. 불교에서 종교적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소리 내는 일체의 용구를 범음구(梵音具)라고 하는데, 그 중 종은 당외(堂外)의 종루에 걸어 놓고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는 청정한 불사(佛寺)나 범찰(梵刹)에서 사용하는 종을 범종이라고 한다. 일락사 범종은 1926년에 발간된 『...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일락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삼층 석탑. 일락사 삼층석탑은 사찰 가람에서 중요한 건조물 중의 하나이다. 건립 시기는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탑의 형태는 고려 전기 양식으로 보이는데, 승려 의현(義賢)이 일락사를 창건한 때인 7세기와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다. 일락사 삼층석탑은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 천장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칠층 석탑. 탑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안치하기 위해 세운 건조물로, 사찰 가람에서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이다. 천장사 칠층석탑의 건립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초기 건립은 천장사의 창건 시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의 상태는 옥개석과 옥신 및 상륜부 등에서 이질성이 관찰되며, 이것은 무너진 탑...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석불 입상. 황락리 석불입상(皇洛里石佛立像)은 서산시 해미면 소재지에서 일락사(日樂寺)로 가는 길에 있는 황락리 일락골 마을 회관 뒤편으로부터 약 5m 지점에 서 있다. 악귀 등을 막으려고 서산시 해미면 사방에 세운 비보 장승 가운데 하나로, 해미면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미륵(彌勒)이다. 하반신이 시멘트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