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1980년대 중반 이후 대산 지역에 석유 화학 전문 공업 단지가 조성되면서 유입 인구가 늘어나게 되자 이에 따라 천주교 신자도 증가하게 되었다. 1967년 이미 공소가 설정되어 집회가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증가하는 신자들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따라 천주교 대전교구는 서산 동문동 성당 공소였던 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가야산에 접한 서산시 운산 지역은 박해기로부터 이어지는 천주교 교우촌이 많았다. 운산성당의 관할지에 속하는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의 강당리공소와 용장리의 미럭벌공소는 19세기 말 공소로 설정될 당시 두 공소의 신자 수가 200여 명에 달하였다. 이후로도 꾸준히 신자가 증가하여 1974년 서산성당에...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1784년(정조 8) 한국에 천주교가 전래된 이래 가장 왕성한 포교가 이루어진 곳은 충청도 내포 지역이었다. 한편 1785년(정조 9) ‘을사추조적발사건’(乙巳秋曹摘發事件)으로부터 시작된 천주교 박해는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韓佛修好通商條約)이 체결될 때까지 백 여 년 동안 지속되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순교 유적. 천주교에서 정의하는 성지(聖地)는 엄밀한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활동, 죽음 그리고 부활이 이루어진 팔레스티나(Palestina)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따라서 팔레스티나 이외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행위와 관련한 순교지나 그 밖의 순례지는 성역(聖域) 혹은 성지(聖址)로 구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천주교 신...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해미는 천주교 박해기 신자들의 가장 참혹한 처형지였으며, 무명 순교자가 가장 많은 곳이었다. 천주교회는 순교 사적지로서 해미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지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해미에는 많은 순례자들의 지속적인 순례가 이루어졌다. 현재는 순례자들을 위한 성지가 순교 유적지에 조성되어 있지만 성지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