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안현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김치인의 무덤. 김치인(金致仁)[1715~1790]의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공서(公恕), 호는 고정(古亭)이다. 아버지는 영의정 김재로(金在魯), 어머니는 심징(沈澄)의 딸이다. 1748년(영조 24) 춘당대(春塘臺)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1755년(영조 31) 성균관대사성을 거쳐 1757년(영조 33)...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안현동은 경기도 시흥시 북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은행동에서 관할한다. 안현동은 자연 마을인 길마재를 한자어로 바꾸어 붙인 지명으로, 마을의 고개가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올리는 길마처럼 생겼다고 하여 ‘길마고개[鞍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안현동은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전반면 일리의 양지...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에서 청동기시대 토기 조각이 발견된 세 곳의 유물 산포지. 2000년 기전문화재연구원[지금의 경기문화재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에서 유물 산포지 7곳이 발견되었다. 이 중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는 곳은 안현동의 유물 산포지 세 곳으로 모두 낮은 구릉에서 민무늬토기 조각이 수습되었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청동기시대 문화...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에 있는 수령 350여 년의 팽나무. 안현동 팽나무는 17세기 중반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흥시 보호수이다. 팽나무는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향토 수종이다. 수세(樹勢)가 강건하고 생육 입지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맹아력(萌芽力)[줄기가 꺾이거나 줄기에 손상이 가더라도 그 부분에서 새롭게 숨은 싹이...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에 있는 활터이자, 활터에 소속된 궁사들의 단체. 양지정(陽支亭)은 2002년 대한궁도협회에 등록된 활터로 2018년 현재 30여 명의 궁사가 활동하고 있다. 양지정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호정(南虎亭)에서 활을 배운 정해용이 시흥시 안현동 주민에게 궁도를 가르치면서 시작되었다. 과녁은 소래정에서 낡은 것을 얻어와 색칠한 후 세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