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소속 천주교회.

[개설]

군자성당은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시흥지구 소속 성당으로 1994년 설립되었다. 주보 성인(主保聖人)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이며 매년 7월 5일을 본당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설립 목적]

군자성당은 선교, 전례, 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72년 12월 20일 도일[지금의 시흥시 거모동], 샛불[지금의 안산시 신길동], 양지만[지금의 안산시 원곡동], 관산[지금의 안산시 선부동]을 관장하는 능길공소에서 분리 신설된 도일공소가 군자성당의 전신이다. 1974년 5월 시흥군 군자면 거모리 일대[지금의 시흥시 거모동 1650-1] 부지를 매입하고 1983년 공소 건물을 신축하였다. 1994년 2월 2일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도일성당이 되어 초대 주임 신부로 최중인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부임하였고, 1995년 9월 12일 군자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성당 건물은 1995년 12월에 완공되었고, 성당 외에 사제관·강당·교육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2004년 10월 군자성당에서 장곡성당이 분리 신설되면서 신자 1,290명이 장곡성당으로 옮겨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군자성당의 가장 중요한 활동은 봉헌 예식인 미사로 주일과 토요일, 평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일 미사는 오전 9시와 11시[교중 미사]에 봉헌한다. 토요일 미사는 오후 3시[어린이 미사], 오후 7시[토요일 저녁 주일 미사]에 행하며 평일에는 매일 한 차례 미사를 봉헌한다. 고해성사는 미사 시간 20분 전부터 5분 전까지 진행된다.

[현황]

2017년 12월 현재 주임 신부는 유정수 루가 신부이다. 관할 구역은 시흥시 군자동을 비롯하여 금호동과 거모동 등 12구역이며 신자 수는 2017년 말 현재 1,877명이다.

[의의와 평가]

신자들의 영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성당 내 여러 단체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일반 이웃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으로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도록 활동하고 있다.